Acrylic on canvas,
80 x 100 cm,
2020
2020년 코로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답답함에 조급하면서도 막막한 감정만 쌓여 갔다.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보니 정체된 공간에만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 공간이 과연 정체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잠시의 정체 속에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순간이라면,
그것 또한 에너지가 퍼지기 전,
나의 모든 에너지가 응축되다 퍼지기 전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도약, 그 사이의 경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