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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Jun 15. 2021

네 번째워크샵

#59    6월 2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회사=구성원

네 번째 워크샵. 이번 워크샵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여러 가지 숙제들이 있었고, 모두 하진 못했지만. (일주일은 가야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을 거 같음) 구성원 개개인의 분석을 통해 목표를 세워보고, 팀 목표와 접점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특히 좋았습니다. 개인의 강점을 검사할 수 있는 태니지먼트 툴로 나를 스탯화해보고, 팀 스탯을 합쳐보니 앞으로 우리가 팀으로서 나아갈 방향이 뚜렷해졌습니다. 브랜드를 만들고 회사를 만든다는 건 결국 '회사=구성원', 사람 사람이 모이는 일이 아닌가. 각자 뚜렷한 색을 가진 7명의 사람들이 앞으로는 또 어떤 그룹의 모양을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모빌스 팀 스탯. 완만하면서도 창조로 치우친 집단의 모습ㅋㅋ
찰떡궁합 모춘소호 스탯♥︎


지우 1주년과 성장

지우가 모빌스에 온 지 꼬박 1년이 됐습니다. 우당탕탕 울고 웃었던 지난 시간이 조각조각 떠오르는 동시에 지금 이 시점 훌쩍 성장해있는 지우 모습이 겹쳐 보여 마음이 울컥.. 대오가 언젠가 말했듯이 상황이 어떻든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강한 의지로 성장해낸 지우에게 박수와 고마운 마음을 보내며. 지우를 비롯해 팀원들이 무럭무럭 성장하기 위해 나와 회사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또 해야 하는지에 대한 걸 생각하며 스스로도 성장함을 느낍니다.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워크샵


20201년 상반기를 마치고 멤버들과 2박 3일 동안 워크샵을 진행했다. 모빌스 그룹의 네 번째 워크샵이자, 일곱 명이 된 후 첫 번째 워크샵. 일상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우리가 모이게 된 근본적인 이유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원하는 지점까지 내려가지는 못했다. 늘어나는 인원에 맞게 워크샵 프로그램도 발전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획했던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오히려 멤버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 되었다. 태니지먼트 짱.


멤버 모두 자신의 뚜렷한 생각이 있고 (말도 많아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일을 선택하든지 신선하고 입체적인 결과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워크샵 또 가고 싶다.




RE:

보낸사람: 하나

받는사람: 모빌스


WORKSHOP


1

첫 워크샵!

마일스톤을 더 촘촘하게 짜야겠다는 생각과, 내 롤과 역할에 대한 생각이 더 분명해진 것 같다.


2

조직 문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나가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고 재밌다. 이번 달은 7명이 된 우리 조직의 문화를 더 체계적으로 다듬고 아카이빙 시스템이나 노션 등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해서 조직이 더 확장되기 전에 중요한 꼭지를 다듬고 가야 한다.


3

해야 할 일이 늘어남과 비례로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아졌다. 디렉터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역량을 만들고 나만의 무기를 가꿔나가고 싶다.


4

나도 워크샵 또 가고 싶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몰입, 구조화


01 

입사 후 노동절과 워크숍까지. 상반기가 지나갔다는 게 실감 난다. 팀과 팀원들에 대해서도 팀 속의 나와 개인으로써도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 잘한 점과 부족한 점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고 나니 다음 스텝에 대해서 꼼꼼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즐겁게 몰입하고 왔다.


02

하고 싶은 것도 고려해야 할 것도 많다 보니 원하는 바까지 이야기를 정돈할 수는 없었지만 많은 것을 둘러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팀원들의 이야기가 잘 조율될 수 있도록 워크샵이나 회의 자체에서도 발전이 필요할 것 같다. 상반기를 돌아보았을 때 느꼈던 것들을 팀에서도 느꼈다는 것이 다행이면서도 아쉽다. 이전 스텝의 아쉬움이 하반기에는 없을 수 있도록..!


03

배운 것을 나열하기엔 너무너무 많지만, 가장 큰 건 스스로의 한계를 계속 깨어가고 있다는 것. 깊이 도달하며 느끼는 쾌감에 중독될 것 같다! 배웠고 배울 점들을 어떻게 나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04

워크샵을 다녀오고 나니 예상했지만 해야 할 것들이 배로 늘어난 느낌이.. 조직화가 되어가면서 진행 중인 구조화를 잘 해내고 싶다~!! 플랜을 잘 세워서 놓치는 게 없도록 긴장해야겠다.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모베러웍스에 입사한 지 1주년이 되었다. 1년이 지나는 동안 2번의 시즌, 2번의 워크샵을 보냈다. 하나의 큰 사건들이 지나갈 때마다 모베러웍스의 의미가 점점 커져간다.


이번 워크샵은 앞으로의 방향성을 더 깊게 고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팀을 다졌다. 서로에 대해 아는 만큼, 팀 단위의 시스템을 만드는만큼 일의 쫀쫀함도 강해질 거라 믿으며. 


건강한 방식으로 오래 일하기 위해 채워가야 할 것들을 확인했으니 이제 실천으로 옮길 차례! 우선 노션 구조화와 각자에게 맞는 업무 방식부터 채워가기로!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벌써 네 번째 워크숍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주로 워크숍에서는 앞으로 우리의 행보에 대해 고민하며

전체적인 방향성 설정을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도 그랬다. 뚜렷하게 우리가 원하고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항상 팀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흥미롭고 설레는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보다 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 개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태니지먼트라는 검사를 통하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냥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이 잘 굴러가려면 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어떻게 팀 차원으로 확장할지까지 말이다. 우리 팀의 큰 비전도 중요하지만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멤버 간 호흡과 쫀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체 타임라인에서 의도치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야기를 밤새 나눴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멤버들끼리 서로 솔직하게 자신과 멤버들을 알아갈 수 있는 정말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우리 팀 큰 비전에 한 발자국 다가간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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