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아이들

살만 루슈디

by ORANGe T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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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밤의 아이들



이 소설은 인도의 현대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를 소재로 많은 소설들이 있지만, 이 작품은 중반부를 넘어 후반부로 갈수록 역사적 사실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한밤의 아이들을 읽으면 한편의 소설을 읽었다는 것보다 한권의 역사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그래서 조금 지루하다.


소재는 분명 좋다. 인도가 독립하던 날, 천명 하고도 한 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이 아이들에게는 각각의 초능력 같은 것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재미난 소재들은 이야기가 진행할수록 무색해지고, 무려 천명 하고도 한명의 아이들이 모두 소개되는 것이 아니라, 이 중에서도 딱 세 명의 인물이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작품을 읽다보면 분명 인도의 느낌을 감지할 수 있다. 인도의 신비로운 문화와 풍경, 그것은 마술적 리얼리즘이라는 장르와 잘 부합이 되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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