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독: 사무라이의 길

힙쟁이 사무라이

by ORANGe TANGo

1. 감독, 각본 짐 자무쉬. 감독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영화라서 실망이 큼.


2. 거대한 체구의 흑인 남성의 사무라이의 정신을 흉내내며 암살을 행하는 영화.


3. 흑인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힙합 음악이 자주 나오고 주인공도 힙합을 좋아함. 고스트 독이라는 닉네임 역시 스눕독 같은 힙합 이름 같은 거라고.


4. 1999년에는 아직 일본이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있던 시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을 좋아하는 티가 너무 나는 영화였고, 그렇다고 일본을 제대로 알고 만든 영화 같지는 않아 보임. 뭔가 겉만 핥고 간.


5. 영화가 유치함. 사무라이 정신과 훈련은 검으로 하면서 암살은 총으로 하는, 기본적으로 미국적인 것들이 잔뜩 있으면서 일본의 정신을 표방한다는 설정이 아이러니고, 날렵해야 하는 사무라이를 햄버거 피자만 먹을 거 같은 거구의 흑인을 내세운 거 역시 코미디적으로 보임.


6. 영화가 가벼움. 전혀 진지하지도 않으면서 진지한 척, 흥미진진한 구석도 없고 색다른 매력이 없고. 실험적인 것도 아니고.


7. 킬링타임용으로도 못 쓰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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