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우
<울어도 괜찮아> - 백소우
얼어붙은 심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완전히 녹이지는 못해도
두 방울...
아니, 스무 방울 울리고 싶다
내 손에 닿으면
착 붙고
남의 손에 닿으면
펑펑 울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눈물이 그렁그렁
무엇을 바라는 걸까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내 옷이 젖어도 괜찮으니
안아주고 싶다
인생은 록이고, 나는 그 속에서 희노애락을 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 Instagram 👉 @by_so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