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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 율 Feb 18. 2022

연습하다가

일상. 생각. (2)

어제 미국에 있는 후배와 통화를 하다가,

루틴이란 말이 들려왔다.


운동을 하는것.

자신만의 루틴을 가지는 것.


여기에 몇가지 더하면


좋은 동료를 사귀는 것,

일말고 나의 라이프를 가지는 것,


등등이 있다.


방학을 알차게 잘 보냈는데, 한창 태릉 선수촌의 국가대표 처럼 살던 나와 비교해보면, 열심히 하지 않는 것 같다는 높은 기준을 세우다가도,


그래도 새로운 레파토리를 손에 익혔고, 꾸준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제주도, 경주 이렇게 두 번 여행도 다녀온것에 스스로 많이 칭찬하는 중이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학기와, 새롭게 만나게 될 학생들과,

강의준비, 강의, 그리고 레슨, 연주-


그 속에서 학생들의 음악과 지식이 자라나고,

나의 연주력이 계속 발전하여, 아름답고 환상적인 연주를 하고,

지식 또한 넓어지고 깊어져, 좋은 강의를 한다면,


참 행복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할수있다.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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