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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다양한 채널에서 다양한 사람에게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마냥 좋았습니다.
발전하고 싶어서 많은 조언을 듣고 실행도 해보고, 분명 도움도 많이 되긴 했는데 ...
이제는 머리가 좀 아파요.
내가 무엇을 위해서 지금 무얼 하는지 잊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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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듣고 싶은 게 맞나요? 사실 이미 듣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고 그 말을 해줄 사람을 찾고 있는 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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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한 평가를 내부(나 자신)가 아닌 외부에 의존할 때 생기는 부작용.
외부에서 인정을 받아야 납득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무리하기 하게 되고, 무리하다 보니 작은 실수에도 금방 지쳐서 쉽게 포기하게 되는 거 같아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