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스토리는 나와 인연이 아닌가

앱버그 문제가 생겼는데...

by 소망

브런치 스토리의 로고는 심플하니 멋지다.

내가 제일 반한 것이 로고다.


브런치의 b를 펜대의 형상으로 그린 문자이다.


브런치 시작한 지 2주밖에 안 됐다. 뭐라 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느낌을 써보려 한다.


일단 플랫폼의 글 쓰기 창이 심플해서 좋다. 핸드폰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군더더기가 없어 글 쓰는 일엔 집중이 된다. 내 서랍에 글 쓰기와 저장글, 예약글을 묶어 숨겨 두는 형식도 맘에 든다.


작가라는 호칭으로 존중의 느낌도 좋다. 스스로 작가가 된 듯한 착각에 빠져ㅡ난 아직 작가의 호칭이 부담스럽다.ㅡ 좀 더 진지하게 글을 쓰게 된다.


등록보다는 발행이라는 표현도 다소 고급지다. 등록은 '놓치지 마.' 하는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로 들린다. 그러나 발행은 '네 스스로 판단해서 올려.'라는 의지를 부추긴다. 내겐 그리 느껴진다.


노출에 대함은 워낙 우수한 작가들이 많고 워낙 많은 글이 있으며, 브런치스토리 규정과 에디터의 선택과 결정 등에 따를 테니 관심 밖이긴 하다. 언젠가 글이 좋아지고 호응이 늘어나면 알아서 될 일이다.



나는 월요일 자유에세이와 목요일 연재로 내 이야기를 써서 발행하고 있다.

지금은 발행일이 아니나 쓰는 이유가 나를 닦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15일쯤인가 갑자기 앱버그 문제라며 브런치스토리의 멋진 로고가 열리지 않는다.


앱버그가 해결되면 다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하는데, 난 전체의 문제인 줄 알았다. 해결되겠지 하고 기다렸다. 하루가 가고 다시 앱을 설치해서 열어보니 똑같았다. 글을 올려야 하니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2주 차 글부터 발행하지 못하면 신뢰가 깨지기 때문이다. 고민하며 해결방법을 찾아보다가 결국 사용하지 않는 노트북을 켰다. '혹시 여기서는 될까...'


네이버 검색을 통해 홈으로 들어갔다. 카카오 계정으로 여차저차 내 스토리창을 열었다. 일단 고객센터, 지원센터 등을 찾아 문제 해결 신청서를 등록했다. 대충 예약글로 2주 차를 발행해 두었다.


문제 해결 지원 신청을 한지 며칠이 지났다. 아무 연락이나 피드백이 없다. 나는 핸드폰 안드로이드 24 폰으로 늘 써와서 익숙해진 폰으로 쓰고 싶은데, 해결 방안을 알려주시기를 청하는 바이다. 이 글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쓴다. 이 글은 쓰지 않는 옛 폰ㅡ역시 찾다 보면 임시방편은 마련된다. 다행히 여기에는 앱버그 없지만, 다른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ㅡ에 잠깐 앱설치로 쓰고 있을 뿐이다.


며칠 동안 생각했다.

브런치스토리 팀에 문제 해결 지원 신청서가 접수된 건 맞는가.

2주 발행에 끝날 것인가.

브런치스토리와 인연이 없나.

아니, 나는 글 작가와 인연이 없나. 꿈꾸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가. 하는 확장되는 오만가지 생각까지 하게 된다.


브런치스토리, 앱버그 어떻게 해결합니까?

알려주세요.~~ 전 기계치입니다만, 알려주시면 즉시 협조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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