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삐 줄을 칩니다.
먹고살기 위해.
한 가닥만 있어
한 곳으로 오르기만 하면 될 것을.
탐욕의 집을 짓습니다.
이제 그만해도 되는데
자꾸자꾸 타고난 습성대로.
위태해도
한 가닥,
오르다 타버려도
점점 말라가도
한 가닥이면 될 것을.
오늘도 탐욕 따라
또 지으려네.
사방팔방.
소망의 뜰에 발걸음 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풀어놓고 싶었던 마음을 글로 쓰면서 평화를 찾아갑니다. 그래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