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겨내는 길, 시간은 모든 것을 아우른다. 장기말에 불과한 그 권력을 누릴 수 있는 세월은 분명 한정적이다. 독재하는 그들도 안다. 천수를 누리자면 편한 걸 괜히 남을 부리는 일에 이름을 걸어버린것을.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권력을 얻게끔 되어있는 사람인가? 시대를 타고 나야한다. 지금의 세상은 누구를 주목하는 것 보다 던져놓은 권력을 줍기만 하면 되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보며 박수를 치는, 자신의 이권과 관련된 일에만 눈에 불을 키는 정치쇼를 만들고 있다. 국민 99%가 뽑아도 50%가 안되는 사람을 뽑아도 같은 최고위 공무원인 대통령이 된다. 나는 무엇이 되기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본다. 박수칠 이도 박수 받을 이도 없다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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