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오랜만의 산책, 운동
갑자기 영하로 뚝떨어진 어제,
정오무렵
쨍한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가득한,
초겨울 풍경
동생이 돌아간 뒤, 집에서 나갈 일 없이 하루이틀...
온몸이 찌뿌둥
정오가 지나고
햇볕 따뜻할 때 밖으로 나갔다.
몇년 전 세상 떠난 뤼팽이와 늘 함께 산책하던 그 곳,
키자란 갈대 풍성한 작은 습지
근처 산책로를 걸으며 웅크리고 있던 몸을 풀어본다.
바람과 갈대와 햇빛과
철로를 달리는 먼 기차소리...
세상과의 소통에 대한 관심으로 소통에 관한 글을 쓰고, 모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에 관한 글을 쓴다. 2019년부터 월급생활자의 삶에 적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