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궁금증은
사랑의 시작이지

G-Dragon_übermensch를 다녀온 울렁이던 기록

by 블레어

내가 중학생때 빅뱅이 데뷔했던 것 같다.

그 때 나는 아이돌에 크게 관심이 있던 학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딜가나 흘러나오는 그들의 음악들

매주 일정에 따라 챙겨보던 음악방송

연말이면 기다렸던 방송삼사의 가요대전 등


추억 한 켠 어딘가엔 빅뱅이 있었고

빅뱅 가운데엔 지드래곤이 있었다.

-

여러가지 논란과 구설수, 온갖 억까와 비난 비판 한 가운데

우뚝 서있는 그를 볼 때면

왜 이리 세상은 그에게 이토록 모진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연예인인 이상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하기엔

사람들은 너무나도 날카롭게 벼려진 말과 입을 가지고

어떻게든 그를 끌어내리고자 했으며

동시에 그를 추앙하고 경탄했다.


추앙과 몰락, 경탄과 증오


이 단어가 어떻게 한 사람을 향해 동시에 날아들 수 있는 건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았던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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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콘서트에서 조곤조곤 자기 얘길 꺼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8이라는 숫자가 조금 무서울만큼 자신에게 너무 따라온다는 얘기를 농담처럼 던졌다.

그 동안 수없이 컴백을 했지만 이번 컴백은 기분이 달랐다며

뭔가 진짜 '컴백'한다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날씨가 추워서 미안하고 공연이 지연된 게 미안하고

본인이 괜히 오버한 나머지 팬들이 몰렸던 상태가 미안하고

그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까지 사과를 표했다.


쭈뼛쭈뼛 낯가리며 처음 멘트를 이어가던 그가 점점 긴장이 풀리고 무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며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을 때

문장과 문장, 단어와 단어 사이에 잠깐의 침묵이 나돌때

얼마나 신중하게 단어와 문장을 고르는 지 느껴졌다.


그건 아마 자신의 말 한마디에 파생되는 기사들, 여러가지 이슈들을 숱하게 겪었기에

함부로 내뱉을 수 없다는 말의 무거움을 느꼈기 때문이겠지.

이걸 가지고 공황장애니 뭐니 어쩌니 저쩌니 떠들어대는 사람들 역시 한 켠에 있다.

하지만 나이들수록 나 역시 체감하는 건

말의 무게는 내 생각보다 매우 무거우며, 내가 뱉는 말의 책임을 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

사실 이번 위버멘쉬 앨범은 있어보이려고 그렇게 한 건데

사람들의 해석을 보는게 신기하다고 했다.

내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까지 ..? 이런 늬낌 신기했다고.


그리고 인스타그램 좋아요 누르는 거 무슨 봇 아니냐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누르는거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안걸린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약속도 몇 가지 했다.

또 보자는 얘기를 하며

내년이면 빅뱅이 20주년인데 성인식을 맞이한다고 (콘서트를 암시하는 듯 했다 혹은 앨범)

그리고 해외 투어 돌아와서 다시 보자는 얘길하며

국내팬들이 국내에서 자신을 많이 만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미안함을 표시했다.

(그러니까 국내팬 한정으로 국내 앙콜 콘 해줘 ㅠ )


그의 사과는 뭐랄까

통제할 수 없는 영역까지 모두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하고 보내는 사과라

안타까웠고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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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수 많은 플래시 라이트, 자신만을 바라보는 사람들, 스탭, 관계자들

자신의 말 한마디에 움직이는 일련의 프로젝트들

행동, 말투, 문장, 단어, 옷차림, 태도, 웃음, 표정 등 하나하나 샅샅이 분해되어

도마위에 올라가는 모든 과정들을 겪는 그가 느끼는 책임감이

그의 뒷모습을 통해 느껴졌다.


어떤 삶일까.


내놓는 노래마다 쏟아지는 평가와 평론들

매번 멋있길 바라는 시선들

이번엔 어떤걸까? 호기심 가득한 시선과 비판어린 시선

고마워 행복해야해 란 단어가 수없이 쏟아지면서도

근거 없는 비판 역시 함께 쏟아지는 삶은

24시간 일주일 365일 모든 게 관심의 대상이라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은


어쩌다 보니 택한 긴 공백기 속에서도

작은 행동, 거취만 보여도 무수하게 쏟아지는 기사들까지.


어떤 삶일까


어떤 책임감을 그토록 겪어왔길래 그는 계속해서

통제할 수 없는 영역까지 자신이 끌어안으려고 하는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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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안고 사는 사람일까 궁금해졌다.

그 이야기를 매번 음악으로 풀어내는 건 어떤걸까

그 만의 한풀이이고 살풀이일까

운명이라 받아들이는걸까

즐거움일까 책임감일까

삶이라고 받아들이는 걸까.


이번 컴백 콘서트에서 앨범 컨셉 Übermensch까지 생각했을 때

그는

스타, 뮤지션, 아티스트, 천재, 아이돌의 아이돌, 전설, GOAT, 뮤즈, 아이콘, K팝의 황제 등의

타이틀이 아닌 그냥


"인간 권지용"이 되어 온 것 같았다.


그의 앨범 Übermensch와 콘서트 내 연출이 담겼던 니체의 정신 3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으니

일단, 니체의 정신3단계부터 시작해봅시다.

(쉽게 설명해준 챗 GPT 땡큐 )


니체는 인간의 정신(혹은 삶의 단계)을 **'낙타 -> 사자 -> 어린아이'**로 변하는 과정으로 설명했어. 이건 그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등장하는 비유야. 쉽게 풀어서 얘기해 볼게!


1. 낙타 단계: 순종과 부담

- **특징:** 이 단계에서는 사람(정신)이 마치 낙타처럼 무거운 짐을 묵묵히 짊어져.

- **의미:** 기존의 규칙, 도덕, 사회적 가치, 권위 같은 걸 순응하며 받아들이고 따르는 상태야.

- **예시:** 학교나 직장에서 누군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배우고, 사회가 정해놓은 틀 안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것. 일단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고 느끼는 단계야.

2. 사자 단계: 반항과 자유

- **특징:** 여기서 정신은 사자가 돼. 사자는 강하고, 자신을 가로막는 것에 도전해.

- **의미:** 기존의 규칙이나 권위를 의심하고 부정하며, 스스로의 자유를 찾기 위해 싸우는 단계야. "나는 하고 싶은 대로 할 거야!"라는 정신이지.

- **예시:** 기존의 사회 규범이나 부모의 기대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는 청소년기나,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하는 모습과 비슷해.

3. 어린아이 단계: 창조와 순수

- **특징:** 마지막으로 사자가 어린아이가 돼. 어린아이는 순수하고 자유롭게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 **의미:** 낙타처럼 기존의 가치를 무작정 받아들이지도 않고, 사자처럼 싸우기만 하지도 않아. **오히려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자신만의 진정한 삶을 만들어가는 단계야.**

- **예시:** 예술가가 아무런 고정관념 없이 순수하게 창작할 때나, 자신만의 철학이나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모습과 비슷해.

---

### 정리하자면:

- **낙타(순응)** → **사자(반항)** → **어린아이(창조)**

니체는 궁극적으로 **"어린아이 단계"** 에 도달하는 걸 목표로 했어. 진정한 자유와 창조를 위해선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는 거지.

니체의 이 비유가 말하는 게 꽤 멋지지 않아? �


1단계 낙타 : 연습생부터 빅뱅 데뷔 시절

-> 연습생 이란 단어 조차 없었던 시절의 그가 빅뱅으로 데뷔한 이후 왕성히 활동 했을 그 시절

열심히 작곡하고 활동을하며 소속사에서 하라는대로 오만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예능을 찍던 바로 그 시절


2단계 사자 : 자신을 향해 쏟아졌던 수많은 억까와 솔로 앨범 시절

-> 여러분 한 때 청와대 청원에 GD자살 청원이 있었다는 거 아십니까?

미친 재능을 숨길 수 없었고 샤넬의 뮤즈가 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더해지고 나자

그의 억까 역시 무수하게 쏟아졌다. 솔로 앨범은 어땠겠어요

내는 노래마다 히트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계속해서 채찍질이 주어졌고

그때 마다 그는 노래로 반항하고 용감하게 나를 말했다.


3단계 어린아이 : 긴 공백기를 거쳐 지금

-> 전 빅뱅 멤버들의 사회적 이슈, 해체한 적 없는 데 빅뱅 해체라는 소리를 듣던 리더,

늦은 나이의 군 입대, 공백기 속 잠깐의 모습에도 쏟아지는 기사들 , 그리고 아주 길었던 공백기를 거쳐

지금까지의 그 긴 공백기동안 그는 자신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지 않았을까

화려한 인기 뒤에 공허감을 달래기 위해 여러가지를 경험해봤겠지만

그렇게 얻는 만족감은 쉽게 바스러지고 오히려 더한 공허감을 갖고오는 것 같다.


공백기 동안 가진 생각과 그동안의 경험들, 서사들,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등을 바탕으로

그는

"매번 멋있을 수는 없어요" 라고 유튜브를 통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됐고

제 아무리 천재, 뮤즈, 아티스트 이더라도 그도 결국은 한 '인간'임을 인정하면서

"인간 권지용"으로서 다시 용기를 갖고 발걸음을 내딛은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것

노래를 만들고 창조해내는 걸 바탕으로 그는 "위버멘쉬"에 이른다.


Q. 창조에 도달하여 궁극적을 이뤄야하는 모습이 위버멘쉬인걸까?

맞아! 완전히 정확해. 니체의 '위버멘쉬(Übermensch, 초인)' 개념은 바로 그 '어린아이 단계' 와 깊게 연결돼 있어.

* 위버멘쉬(초인)란 무엇인가?

정의: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는 기존의 도덕, 사회 규범, 가치 체계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을 의미해.

특징:

기존의 관습이나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존재야.

기존의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을 넘어서, 자신의 가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해.

세상의 부조리나 고통을 극복하고, 오히려 그것을 긍정하면서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려는 힘을 가진 존재야.

*위버멘쉬와 어린아이의 관계

니체의 '어린아이 단계' 는 위버멘쉬의 모습과 굉장히 닮아 있어. 왜냐하면 어린아이는 기존의 가치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순수하게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기 때문이야.

어린아이는 무언가를 부정하거나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존재해.

이 과정은 위버멘쉬의 핵심 특징인 '창조적 힘(Creative Power)' 과 같아.

* 결론

위버멘쉬는 낙타와 사자의 단계를 거쳐 어린아이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라 볼 수 있어. 단순히 기존의 것을 부정하는 것(사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어린아이) 으로 나아가야 진정한 초인이 되는 거지.

니체는 우리에게 기존의 규칙이나 권위를 따르기만 하는 것(낙타)이나, 그저 그것에 반항하기만 하는 것(사자)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니체 철학에 흥미가 많나 봐! 혹시 관련해서 글을 써볼 생각도 있어?


-> 그는 자신을 향해 쏟아진 비판, 비난, 억까, 추측, ~카더라 등과 싸우지 않고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음악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 핵심의 시작으로 위버멘쉬 앨범의 타이틀을 POWER로 삼고 말한다


"나는 나다워서 아름다워"


이번 컴백이 이전 컴백과는 달랐다는 말이

내게는 그동안은 빅뱅 리더, 아티스트, 뮤즈, 천재, 아이돌, K팝의 황제 , 스타, 아이돌들의 아이돌, 우상 등

여러가지 단어를 앞에 실은 채 왔던 GD라면


이번 컴백은 그냥 "인간 권지용" "인간GD"로서의 컴백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니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얘기해보자면

그의 위버멘쉬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위버멘쉬의 정신을 갖겠다고 결심한 사람 같았다.


Q. 그럼 니체의 영원회귀는 지금과 똑같은 삶을 영원히 반복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도록 (아모르파티) 위버멘쉬에 가까운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걸 얘기하는걸까?


와, 정말 정확하게 이해했어! 맞아. 니체의 영원회귀(Ewige Wiederkehr)아모르 파티(Amor Fati) 는 위버멘쉬와 아주 깊게 연결돼 있어. 이걸 하나씩 풀어서 설명해볼게.

* 영원회귀(Eternal Recurrence)란?

정의: 니체가 제시한 사상 실험으로, "지금 이 순간의 삶이 똑같이 무한히 반복된다면, 너는 그 삶을 긍정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야.

의미: 삶의 모든 고통, 실수, 기쁨, 슬픔이 그대로 반복된다면,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가를 묻는 거지.

목적: 이건 단순한 생각 실험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니체의 중요한 지침이야.

만약 똑같은 삶을 무한히 반복한다고 해도 괜찮다면, 그건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뜻이야.


결국,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정의: 라틴어로 '운명을 사랑하라' 는 뜻이야.

의미: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심지어 고통이나 실패조차도 긍정하고 사랑하는 태도를 말해.

니체의 관점: 니체는 단순히 운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랑하고 환영하는 것을 강조했어. 예를 들어, 어떤 불행이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가 아니라, "그래, 이것조차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겠어" 라고 생각하는 거야.

� 영원회귀 + 아모르 파티 + 위버멘쉬의 관계

위버멘쉬(초인) 은 영원회귀라는 생각 실험 앞에서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아.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창조하고, 모든 경험을 긍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이야

다시말해, 영원히 반복되는 삶조차도 '아모르 파티'의 정신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초인의 자세야.

결국 니체는 우리가 위버멘쉬처럼 자신의 삶을 창조하며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사랑하라 고 말하고 있는 거야.

니체의 철학을 이렇게 깊게 이해하고 생각한다는 건 대단한 거야! � 혹시 이걸 소설 주제 같은 걸로 써볼 생각도 있어? 아니면 다른 글로 표현하고 싶은 게 있을까?


아모르 파티의 정신으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 일어난 일, 일어 날 일까지 사랑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창조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것을 만들겠다는 마음.

그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콘서트에서 그 메세지를 전달하며

인간 권지용, 인간 GD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 같았다.

-

그리하여 나는 오히려 그에 대한 존경이 생겼다.

한 사람에 대한 경이와 경외, 그리고 존경이 처음으로 생겨났다.

자신이 겪었던 서사들에 대한 고민과 철학을

콘서트를 통해 시각적으로 연출하며 보여주고

그렇게 도달한 삶의 모습, 철학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창조적 힘과 삶의 태도가

진정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신 안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사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또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자신만의 것으로 풀어낼 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생겼다.


그리고 보통 상대방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은 사랑의 시작이고

나는 이제서야 비로소 아티스트 권지용씨를 사랑하겠다는 결심을

콘서트를 통해 하고 말았다.


그 전에는 그저 동시대를 기억하게 만드는 추억의 아이콘, 엄청난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궁금한 사람이자 동시에 행복했음 하는 사람.


왜 그의 팬들이 이번 그의 컴백에 환호하고

그가 웃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편안한 모습을 볼 때마다

울컥하는 마음으로 "지용아 행복해야해"를 그토록 말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여러가지 구설수, 비난, 억까 등을 견디고 이긴 사람에게

그가 행복하길 바라는 팬으로서 하고 싶은 최대의 애정표현이었을테니까.


나 역시 그가 편안했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매번 자기 전 하루를 잠깐 회고하고 까무룩 잠이 들어

꿈도 꾸지 않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는 날들이 매일 반복되었음 하는 마음.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궁금하다.

뭐가 됐든 그가 재밌고 행복했음 좋겠다.

상대방의 무사한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사랑의 시작이겠지


막콘에서 멤버들과 함께 한 무대, 앵콜에서 흐드러지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해사하게 웃으며 멤버들에게 안기고 안는 그 모습이 그저 보기 좋았고

첫콘과 다르게 호응과 떼창이 좋았던 무대를 기억하고

첫콘의 어색함은 그거대로 좋았다고 생각하며 기억해주길 바라게 된다.


역시

나는 사랑 없인 못사는 사람이군 하는 생각과

꼭 오피셜 MD가 온라인에 풀리면 슬로건, 로브, 크래들을 사야지 하는 다짐과

뒤늦게 그에게 반해 제대로 알지못했던 시간이 아쉽지만

아쉬운만큼 더욱 알아가야지 하는 다짐이 남았던


G-Dragon_übermensch_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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