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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휴먼 May 29. 2022

소나와 마음이_18. To.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스타툰 계정 :@sona_n_mind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적당히'만 사랑합니다.

적당히 사랑하려고 노력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제가 줄 수 있는 사랑의 양이 한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에 무딘 편이라 그런 걸까요...

사랑이라는 극단적인 감정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는 많은 이들에게

그 정도의 사랑을 돌려주지 못하는 자신이

때론 매정해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그래도 감정을 인지하려 노력하는 중이니

자존감도 높이려 노력하는 중이니

머지않아

자신도 타인도

더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어요.



+글씨 쓰는 거 정말 힘들었습니다아.. 악필이라 가독성이 떨어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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