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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다대장 Nov 01. 2020

직장인 자기계발보다 먼저 이 글을 읽어보세요.

무엇이 당신의 발목을 잡는가?


짧지는 않은 30대 후반까지 살면서, 이 글 제목에 대한 생각은 소신껏 쓸 수 있게 됐다.


(이 글은 한 직장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갖춰야 할 최소한의 것을 내 경험에 비추어 쓴 글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다음의 세 가지를 잘하고 싶을 것이다.


직장생활

영어(공부)

재테크 투자


우리들의 대표 공통 관심사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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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003년 대학생이 되어 처음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우물 안 개구리였고, 영어는 남들처럼 How are you? I am fine thank you. 정도의 대한민국 영어 제1공식 정도는 입에 익혀놓은 수준이었다. 뻔한 사람이었다. 수능 영어는 5등급, 토익은 270점이었다.

하지만, 나의 인생 첫 해외여행이 나를 180도 바꿔놓았다. 


낯선 미국 땅을 혼자 버스 타고, 걷고 여행하며, 살아남기 위한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까지 영어수업을 받았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닫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영어를 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드는데 성공을 했다. 만점에 가까운 토익점수로 대학에서 보내주는 해외 연수들을 맘껏 다녔다. 대학 4학년 때는 미국 뉴욕에 교환학생으로 전공 공부(Marine Engineering)를 마칠 수 있을 정도까지 되었다. 나의 이 무기는 공격력이 강력하진 않았지만, 최소한의 방어력은 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해외에서 영어를 마음껏 업무에 사용할 수준이 되었다.


재테크


직장에 다닌 기간만큼 13년째 재테크 투자를 해오고 있다. 나는 26살 때 재테크 경영서적 읽기를 즐겼고, 투자를 해야 할 이유를 알았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호텔왕게임, 브루마블과 같은 것이었는데, 지금은 놀이가 아닌 실전으로 부딪히며 즐기고 있다.


어느 순간 나는 투자가의 길로 가고 있었다.




직장생활 


사회인이 된 후 지금까지 마치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나는 질주를 해오고 있다. 보통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이 30년간 회사를 다녀서 쌓을 경력을, 나는 지난 10년 만에 다 해냈다.


남들처럼 일하지 않는다.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줄 방법과 여러 문제 해결책들을 사무실에서건 주말 집에서건 항상 고민하는 편이다.


능력과 연차는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다.


나는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 믿는다. 회사 대표님의 고민이 나의 고민이다. 그의 목표가 나의 목표다.



최근 한국에서 근무하던 회사 사무실에 방문을 하곤 한다. 나의 입사 동기나 가까운 선후배들이 아닌, 하늘 같던 임원급 분들과의 개인적 미팅이 자주 이뤄진다. 편하게 그분들과 차 한잔, 술 한잔 기울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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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짧지는 않지만,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돌이켜 정리해보니, <공부, 직업, 자산>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길은 다 하나의 길로,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 어떻게 공부를 잘할 수 있나?

-. 어떻게 일을 잘 해낼 수 있나?

-. 어떻게 돈(부)을 더 잘 쌓을 수 있나?


이 답을 찾기 전에, 우선 공부를 잘 못하는 사람들, 일의 성과를 잘 못 내는 사람들, 투자를 잘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너무 애매모호하다. (솔직히 말해 진지하지가 않다.)


공부에 있어, 무엇인가를 애매하게 아는 것은 모르는 것만 못하다. 본인 시 무엇을 분명하게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을 말 못 한다. 대충 공부를 한다. 대충 알고 넘어가도 괜찮다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애매하다.


일에 성과를 잘 못 내거나, 혹은 취업을 못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너무 애매모호하게 자신을 말한다. "시켜만 주십시오 뭐든 잘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즉 "나는 남들에 비해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라는 말로 들린다. 자신을 모른다. 그러니 당신을 보는 제삼자의 눈에는 당신의 색깔이 빨간색인지? 파란색인지? 분명하지 않다.


투자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가볍다. 귀가 얇다. 금방 흔들린다. 그들은 소문을 쫒는다. 항상 끝물에 탑승한다.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자본 크기의 그릇을 모른다. 그러니, 자산관리 철학이 없다. 예를 들면, "나는 1년에 7천만 원의 현금 자산을 저축하고, 매년 8%의 상승 수익을 내는 곳에 다양히 분산 투자를 할 것이다."와 같이 애매모호하지 않아야 한다. 더욱더 구체적인 목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뚜렷해야 한다.




짧게 말해 그들은 자신을 모른다.

너무 모른다.



결론, 학생 때 공부를 애매하게 하지 말자. 그러면, 인생의 모든 과정이 애매해질 것이다.


인생의 진리는 하나로 통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결국, 이 말이 하고 싶었다.


이 글은 학생, 취준생, 직장인 등 모든 이들을 포괄적으로 대상 하여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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