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석현 Jan 04. 2023

뼈 때리는 이야기_02

그대 매일 아침이 설레는가?

설레는 아침을 맞이하라.


아침이 설레지 않는다그것은 큰 문제다.

다음날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매일 목적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면 내 삶이 서글프지 않은가?

다음날 아침 눈을 뜨는 순간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한다. 매일 아침마다 인상을 찌푸리며 '5분만 더'를 외쳐서는 안된다. 누구보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해야 한다. '맞이한다'는 말 자체로 무척이나 설레는 말이 아닌가? 왜 아침이 빨리 오지 않냐며 아침을 기다려야 한다. 눈을 뜨면 바로 시작할 일들을 생각하며 매일 아침을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해야 한다.


잠을 잔다는 행위 자체는 축복이다. 하지만 잠드는 시간 애석하게 생각해야 한다. 깨어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학창시절 소풍을 가기 전날을 떠올려보자. 다음날이 기대되고 설레 잠을 못이룬 적이 있지 않은가? 첫 사랑으로 가슴 설레던 시절을 떠올려보자. 그(그녀)를 만나기 위해 다음날이 그렇게도 기다려지지 않았던가? 매일을 그런 날로 만들어야 한다. 매일 아침이 소풍가듯 설레는 날이어야 하고, 매일 아침이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발걸음처럼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되어야 한다.


목적을 가진다면 매일을 그렇게 살아나갈 수 있다. 목적이 없으니 매일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더라도 멍하고, 어제와 별반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시키는 일을 하니 그런 것이고, 해야만 하는 일을 하니 그런 것이다. 내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매일 밤 잠드는 것을 생을 마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을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 생각하라. 매일 새로운 삶을 부여받는다면 내 생의 가장 큰 선물인 오늘 하루를 누구보다 값어치있게 잘 살아내야 하지 않겠는가?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것처럼 큰 죄가 없다. 오늘 하루를 기적이라 생각하고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최대한 값어치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라.


생각만 하는 것으로도 좋지만 쓰는 것이 가장 명확하다. 내일 그리고 모레 할 일을 미리 써두자. 매일 반복적으로 해야 할 일도 써두자. 생각날 때마다 써놔야 안 잊어버린다. 그리고 써 놓은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자. 오늘 하루밖에 못산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보자. 그 하루가 7번 쌓이고, 30번 쌓이고, 365번 쌓여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상상해보라. 미처 상상이 안된다면 의심하지말고 그냥 해라. 무조건 해라.


24시간을 풀로 에너지를 가동하라는 것이 아니다. 하루를 알차게 사는 일과(日課) 중에는 독서도 산책도 명상도 있을 수 있다. 시간 배분을 잘 하여 하루를 값어치있게 살라는 말이다. 그렇게 살아온 하루를 회상하며 잠자리에 들기전 뿌듯함을 느껴보라. 새로이 맞이할 내일 아침을 생각하며 희망에 부푼 꿈을 꾸어야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훌륭하고 값어치 있는 삶이며, 하루하루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시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세상 다 산 것처럼 하루하루를 헛되이 흘려보내서는 안된다.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에게서 오는 사회적 비용의 손실이 실로 어마어마한다. 분명 내가 할 수있는,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찾아서 어딘가에 적어라. 그리고 다음날 그것을 실행해라.


70대가 봤을 때는 하루하루를 헛되이 사는 60대가 얼마나 한심해 보이겠나?

80대가 봤을 때는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70대가 얼마나 안타깝게 느껴지겠냔 말이다.

"저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왜 저 젊은 날을 저렇게 의미없이 흘려보내지?"

분명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내 생에 가장 젊은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늘 몀심하고 하루를 값어치 있게 살아내도록 노력하자.


하루를 의미없이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의미없는 일을 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야 한다. 내가 '해야하는 일'과 '하고싶은 일'을 하는 순서를 정하자. 그리고 그대로 실천하는 습관을 가지자. 매일의 스케쥴을 빠듯하게 설계하여 그 시간속으로 나를 내던지자. 던져진 시간 속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의미없는 만남, 의미없는 술자리, 의미없이 흘려보내는 시간을 없애고 내가 마주하는 모든 시간을 가치있고 의미있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라. 보람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한번 지나가면 두번다시 오지 않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다 알지만 아무도 모른다. 알면서 실천하지 못한다. 알아도 모르는 것처럼 살아간다.


매일 지나간 시간에 대한 후회를 남기지말고, 지금 이순간에도 흐르고 있는 시간을 붙잡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라. 매일아침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하루동안 얼마나 밀도 높게 사용하는지가 오늘 하루를 얼마나 값어치있게 살았는가를 결정한다.


매일 만나는 아침을 축복이라 생각하라. 새롭게 마주하는 매일 아침을 설렘과 기쁨으로 맞이하라. 매일밤 잠들기 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 하루를 살아내자. 그리고 새로이 다가올 찬란한 내일을 꿈꿔보자. 매일 밤이, 그리고 매일 아침이 어제와는 다른 시간으로 다가올 것이다.


설레는 아침을 맞이하라.


#사색의향기 #독서포럼 #광명하늘소풍 #아들과아버지의시간 #부부의품격 #박석현 #박석현작가 #박석현브런치 #독서모임 #광명독서모임 #광명독서토론 #광명저자특강 #아버지의편지 #자기계발 #자녀교육 #좋은글 #좋은글귀 #다산 #다산의마지막편지 #뼈때리는말 #뼈때리는이야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BeCKb




<아들과 아버지의 시간>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인문학 에세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588808



<부부의 품격>

완성된 부부가 되기 위한 필독서

부부가 함께하는 삶 속에서 얻는 인생의 지혜를 담은 《부부의 품격》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425909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isu9912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charlespark7

작가의 이전글 올해도 당신 덕분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