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98일차 출애굽기 39:22-31
22. 그가 에봇 받침 긴 옷을 전부 청색으로 짜서 만들되
23. 그 옷의 두 어깨 사이에 구멍을 내고 갑옷 깃 같이 그 구멍 주위에 깃을 짜서 찢어지지 않게 하고
2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 놓고
25.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26.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27.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28.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 실로 짜서 세마포 속바지들을 만들고
29. 가는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 놓아 띠를 만들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30.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31.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전면에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고양이가 쥐들을 쫓아다니자, 이를 견디다못한 쥐들이 고양이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의논하기 시작했다. 여러 방법이 제안되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의 동의를 얻은 제안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아이디어였다. 모든 쥐들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늙은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방법을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할 수 없었다는 웃픈이야기이다.
쥐들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고자 했던 이유는 고양이가 들어오고 나갈 때에 모든 쥐들이 방울소리를 듣고 미리 알아 고양이와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방울의 역할은 그런 것이다. 물리적인 이동이나 움직임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청각적인 신호를 통해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오늘 말씀 속에서 제사장의 복장에 관하여 이야기 하던 중 방울을 만들어 다는 것에 대하여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는 제사장이 지성소에 출입하는 것을 백성들로 알게하고, 그때마다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묵상하며 기억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이 외에도 글을 새긴 패를 두르게 하는 등,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복장에 착용하는 것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며 성도답게 성결한 모습으로 구별되어 살아가고, 그 삶 속에서 귀하게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