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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잔
가을을 담다
by
글똥
Oct 17. 2024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아빠차에 밤새 가을이 다녀갔나 봐
해가 반짝 아빠 차를 비추니
나뭇잎들이 아빠 차에 물들어
알록달록 빛나네
단풍잎을 모아서
엄마 옷을 만들고
은행잎을 모아서
아빠 지갑 만들면
엄마아빠 마음에도
예쁜 가을이 가득 담겨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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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똥
글쓰기는 나의 힘! 나는 글똥 누는 여자입니다^^ 2014년 수필집 《글똥 누는 여자》 팟빵 <글똥과 수필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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