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산책

남편은 못 하는 말이 없다!

by songamu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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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정말 좋아서, 남편한테 산책을 가자고 했다.

맑은 날씨에 바람이 솔솔 불어서 기분이 좋았던 것도 잠시,

돌아올 때쯤 되니 체력이 바닥이 났다.


신발을 질질 끌려 최저속력으로 걷는 나를 밀면서,

남편은 자기가 개를 키우는지, 사람을 키우는지 모르겠단다!


사람이지! 하고 생각해보니, 키우는 건 아니잖아!

둘 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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