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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gamugae Dec 25. 2017

042. 내겐 너무 어려운 호칭

오글오글 와글와글 절대 못하겠다ㅠㅠㅠ

엄마, 아빠, 이모, 이모부, 고모, 고모부

다 태어나 처음 언어를 배울 때부터 계셨던 분들.


결혼이라는 행사를 치루고 생기는 호칭들이 나는 너무도 어색했다.

남편은 아직도 부르지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도 너무나 어색하지만, 이제는 겨우겨우 부르는 수준.


하지만 나에게 왕 중의 왕은 '형님', '도련님'인데....

조폭 막내가 된 느낌, 조선시대 여인이 된 느낌을 주는 호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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