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떠나요. 푸바오랑 고래 잡으러
"요즘 저는 낚시라는 취미에 쏙 빠져있어요. 고요한 수면위에 던져진 '찌'를 바라보며 집중하다 보면 잡념을 떨쳐버리고 자아를 성찰하는데 그만이죠.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나는 어디서 온 판다이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깊이있는 철학적 고민을 위해 실내 낚시터를 찾았어요. 헤헤. 누군가는 판다가 무슨 낚시냐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분명히 낚시라는 행위를 충분히 이해하며 행하고 있다는 걸 아래 동영상으로 증명하려 해요. 일단 아래 영상 보고 오세요. 자, 봤죠? 제가 붕어빵... 아니, 물고기를 낚아채고 왼손으로 낚싯줄을 감는 거 다들 보셨죠? 후후훗. 이제 곧 전 세계에 소문이 퍼질 거예요.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판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다고요. 후후훗. 이 모든 게 날 낳아 준 엄마, 아빠의 덕분이에요. 감사해요. 다음번엔 예전에 놓친 큰 대어를 꼭 잡고야 말겠어요. 기대해주세요."
너... 이미... 다른 것들로도 충분히... 유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