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의 홍보 담당자였다

10년 일하며 깨달은 것

나는 회사의 홍보 담당자였다. 가장 힘들었던 건 갑을관계. ‘저희 한 번 소개해 주세요’ 기자에게 매달려야 기사가 나오는 줄 알았으니까. 기자는 홍보 담당자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들은 체 만 체하는 게 보통의 경우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초년병 시절엔 그랬다.


10년 일하며 깨달은 건 ‘각자의 사정이 있다’는 것. 기자도 늘 좋은 이야길 찾아 헤맨다. 그들도 취재원, 데스크에게 수없이 거절당한다. 그 사실을 깨닫고 은근한 동지애를 느꼈다.


서로의 삶을 이해할수록 오해는 줄어든다. 기자의 삶을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었다. 반대로 홍보 담당자의 삶도 기자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일을 잘한다는 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과 많이 닮았으니까.




동료•선배 없이 일하는 언론 홍보(PR) 담당자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해외 매체에 기사 내는 방법’, ‘홍보 소재 없을 때 PR 담당자가 할 수 있는 것’, ‘기자들만 아는 언론사 은어’ 같은 이야길 할 예정입니다.


“우리 회사/제품 어떻게 홍보하지?”, 혹은 “이렇게 홍보해도 되는 건가?”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뉴스레터를 팔로우해 주세요. 제 지난 10년 간의 PR 경험담을 담은 첫 레터를 곧 보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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