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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송은 Feb 14. 2021

약점 : 억울해요


끊임없이 곱씹는 어떤 인간관계에서 겪는 아픔. 나는 정말이지 '억울한' 마음을 다루기가 가장 어렵다. 그 마음을 관계 단절로 결론지으면, 결국 일종의 '한'이 남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악취나는 기억으로 썩히지 말고, 기억하자.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은 여기까지. 내가 다 가늠할 수 없는 영역은 더 클 거야. 내가 전부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사정이 있을 거야." 서서히 멀어지더라도 이 생각을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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