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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송은 Dec 27. 2024

[엄마의 자동차] 사드리지 못한 소프트톱

2022.6.10. 얼른 엄마에게 새 자동차를 선물하고 싶다. 나는 이미 엄마가 5년째 잘 타고 있는 기아자동차 모닝을 선물한 기특한 딸! 그렇지만 자동차가 엄마의 평화를 얼마나 든든하게 지켜줬는지 알기에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없다.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아니면 메르세데스-벤츠 E 450 카브리올레?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어떨까? 모두 사륜구동이라 빗길 눈길에서 마음이 놓일 테니까. 하나같이 단정한 외관 디자인도 엄마 마음에 꼭 들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낭만 성능’, 오디오 시스템이 차에서 내리기 싫은 수준일 것.

그림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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