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Walk: 질문하며 걷는 기획자의 하루

현장에서 배우는 고객 중심 사고의 전환

by 테디

현장을 직접 걸어보면 정말 많은 걸 느낍니다.
공간은 멋지고, 자극도 넘치죠.

하지만 그게 곧 인사이트로 이어지진 않더라고요.
막상 내가 하는 일과 연결 짓기엔 어딘가 부족한 느낌.
좋았다는 감정은 남지만,
기획 아이디어로 이어지는 ‘무언가’는 놓치고 온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고민하게 됐습니다.


“무엇이 인사이트를 만들어주는 걸까?”


단순한 필드트립을 넘어, 학습 콘텐츠로

와우디랩은 이 질문에서 출발해
‘Insight Walk’라는 이름의 콘텐츠를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단순한 공간 체험이 아니라,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협업 아이디어로 전환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


Insight Walk 핵심 3가지


1. 새로운 발견은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질문이 달라지면, 같은 공간도 다르게 보입니다.

이번 인사이트 워크에서는 공간에 들어가기 전,

아래와 같은 질문을 들고 현장을 관찰했습니다.


• 이 레스토랑은 어떤 ‘경험’을 요리하고 있나요?

• 이 제품은 어떤 불편을 사라지게 했나요?

• 이 공간에서 의도된 고객 경험은 무엇인가요?

• 그 의도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질문은 단순히 묻는 것이 아니라,

기획자의 시야를 바꾸는 관점의 렌즈였습니다.


2. 고객이 되어보는 ‘역할 몰입’

고객의 으로 공간에 들어가 봤습니다.

•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 어떤 순간에 머물고 싶어질까?
• 구매보다 더 중요한 경험은 뭘까?

고객의 입장에서 걷고, 보고, 느끼는 것.
그 과정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감정의 움직임이 생깁니다.
순간, 인사이트가 찾아옵니다.


3. 관찰 후엔 반드시 ‘대화’가 필요합니다

같은 공간을 함께 걸었지만,
누가 어떤 질문을 던졌느냐에 따라
보는 것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 나 이건 못 봤는데?”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구나!”

이런 대화 속에서
서로의 관찰과 해석이 자연스럽게 확장됩니다.
그 순간, 아이디어는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와우디랩의 인사이트 워크 실험 사례

이번 실험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간을 다녀왔습니다:

몽중식 – 경험을 요리하는 시네마 다이닝
943 킹스크로스 카페 – 해리포터 세계관을 구현한 테마 카페
신비한 과자가게 – 모험 아이템처럼 큐레이션된 체험형 리테일
MUJI 홍대점 – 비움과 실용의 철학이 살아있는 일상형 공간

질문을 들고 현장을 걷고,
고객 경험을 Deep Dive한 결과,
제품/서비스 기획 아이디어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었습니다.


디자인씽킹 콘텐츠는 강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만든다

와우디랩은 디자인씽킹 기반으로 콘텐츠를 설계할 때,
무조건 고객 중심 사고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죠.
우리는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실험하며,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합니다.

직접 걷고,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기획자 스스로가 배울 수 있게 만드는 방식.
과정 자체가 최고의 교육 콘텐츠가 됩니다.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고객을 생각해요”라는 말보다
더 중요한 건
직접 고객이 되어보는 일,
고객의 관점으로 질문해보는 일,
질문을 함께 나누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입니다.

Insight Walk는 단 하루의 활동이지만
그 하루가 우리 팀의 문제 정의, 고객 이해, 아이디어 방향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바꿔놓습니다.

다음 Insight Walk,
우리 함께 걸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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