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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Apr 02. 2022

왜 태어났니

<글생글사누나의 짧글기록> | [휴식특집1.6]

https://brunch.co.kr/@songvely1004/1011


♡생일이야, 소리질러 :D♡


블리가 생일에 오두방정을 떠는 스타일이란 것은, 나의 동창들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렇기에 유난히 생일이라는 그 날에 집착도 하고, 욕심을 부리며 지내온 날들도 있었다. 그런데, 매일매일 이렇게 케이크를 사고, 선물을 주고 받고, 그 모임에서 나누어질 수 있는 대화가 한정적이라는 것을 느꼈다.


어떤 년도에는 예전만큼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다. 가족들과 파티를 하고, 친척들과 파티를 하고, 친구들과 파티를 하면 4월 한달 내내 축제의 현장이었던 시절. 이제는 누군가의 마음 한 구절 들으면 행복을 느끼는 그 날. 생일


<낳아주신 분의 생일 편지>


Q.그래서, 블리 너는 왜 태어났냐?

A. 저는 예쁜 미모와 마음으로 세상을 밝히려고 태어났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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