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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Apr 05. 2022

왜 당신은

<말대꾸하지마시집> | [휴식특집 2.7]

왜 당신은


어긋나고

어긋나고

어긋난 선택들 끝에

긴 암흑에 빠졌을 때


왜 당신은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을 까요.

왜 그렇게까지 버려야만 했을까요.


엇나가고

엇갈리고

어슷한 인생이 됐을 때

긴 터널에 갇혔을 때


왜 당신은 아무것도 답해주지 않으셨는지요.

왜 그토록 잔인하게 짓 밟고 가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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