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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Nov 30. 2021

나의 도전은, 내일의 성장을-가능성의 시간

20대 향수병 걸린 여자가 쓴 글 | 도전에 도전이 즐거웠던 날들

20대가 가장 그리운 이유는, 아마 뭘 도전해도 그 도전이 꿈과 직업, 취미 혹은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하루하루가 설레는 것 같다. 20대의 아침은 매일이 설렘 반, 긴장 반 이었다. 무언가를 새롭게 배우고 누군가를 새롭게 만난다는 생각에 설렘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처음 접하는 활동에 긴장감이 곤두서기도 하였다. 그렇게 나의 도전이 내일의 성장으로 가시적인 성과들을 많이 보여주던 시절. 나는 특히나 스피치와 말, 방송과 무대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1) 어린 시절부터,끈끈한 교우관계와 웅변대회 참가

<좌: 웅변대회 참여 모습, 우: 가을 운동회 댄스 활동 모습>

어린 시절 엄마곁에서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한  소녀는, 유치원만 가면 남다른 사회성으로 유치원의 인기스타(?) 친구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소통을 하며 자라난다. 특히, 가족들 안에서는 내성적이고 수줍음도 많은 성격인데 사회생활에서는 외향적이고 타의 본보기가 된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유치원 원장님과 담임 선생님은 그러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많은 소녀를 매우, 칭찬해주셨다.


2) 광화문 광장과 국회도서관에서의 사회자로 활동

<좌: 국회도서관 교육진행 현장 사회, 우: 광화문 광장 페스티벌 사회>

그러한 소녀는 어린 시절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20대가 되어 드넓은 광장에서 사회를 보고, 여의도의 국회안에 있는 국회도서관에서 4차례의 교육 사회를 맡는 사회자로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 때에는 운영진의 단합과 협력, 동료애가 밑바탕이 되어 다른 어느 기수보다도 원만하게 그 한 해의 활동을 잘 진행하였던 것 같다. 교수님들의 지지 역시, 우리들의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되어주셨다.


3) 교회 소속 방송, 일일 사회자와 피디로 봉사 활동

<좌: 인터넷 방송국 내부에서 모임, 우: 프로그램 촬영 현장>

그렇게 사회 보기에 공포증이 없어진 소녀는, 교회의 방송국에 진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대한 봉사에 짧은 시간 참여하게 된다. 이 때에도 나는 나의 가능성을 믿어보며, 주어진 일들에 하나하나 순종하며 (때로는 안되는 일에 좌절도 함) 몇 회의 프로그램 과정에서 봉사를 진행하여 나의 순발력에 대한 고찰을 하기도 하였다.


20대가 가장 그리운 이유의 첫번째 주제로 피부의 탄력성을 들었다면, 두번째 주제는 가능성이다. 아마도 가능성 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어울리는 시간이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잠재력과 도전정신, 열정과 멘토들의 조언을 발판 나의 가능성을 현실의 결실로 이루어보는  것들이 나의 심장과 마음을 한결같이 들뜨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러한 경험은 현재도, 삶을 살아갈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남아 언젠가   잔디밭의 야생화처럼 자연이라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향긋함을 선사한다. "도전하고, 쟁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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