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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Dec 01. 2021

[블리의 연애가중개] 비 올 땐?

글생글사 누나의 초이스 | 비가 와도 데이트할 수 있어!

비가 오면, 추적추적한 날씨에 왠지 모르게 파전 하나에 막걸리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우리는 불타는 청춘의 시간이므로 우정하는,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겠다. 코로나로 인하여 밀폐된 공간에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할 테지만, 그 이전과 그 이후에 다시 이동의 자유가 오는 시간에 우리의 만남을 위하여 아래와 같은 장소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1. 여의도 IFC 몰- (영화관 & 맛집 & 쇼핑센터)

한강을 보려고 했으나, 비가 오게 되었다면 쇼핑 센터 IFC에 가서 비를 피해 보면 어떨까. 내부 시설에는 콘래드도 있어, 먼 곳에서 온 이들에게는 더 큰 여유를 준다. 영화관도 자리 잡고 있어 밥을 먹고, 쇼핑을 하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비가 그치면 조금 걸어 나가서 한강의 여유를 만끽해보자.


2. 영등포 탐스(타임스퀘어)- (영화관 &맛집 &쇼핑)

비가 오는 날 갈 곳을 찾는다면 타임스퀘어 쇼핑센터도 추천한다. 서점과 영화관, 쇼핑센터가 고루고루 있어 취향에 맞는 데이트 코스를 마련하면 된다. 특히, 하얀색 계단 인테리어가 인상적인데 마치 게임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아기자기함과 재미를 준다. 주말에 가거나 공연행사 시간에 가면 연예인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 방배동 파스텔시티- (맛집&카페)

음식점이 가득 몰려있는 곳이 있다. 바로 사당역에 근처 한 파스텔시티다. 음식 전문 빌딩인 만큼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점이 있어 비가 오는 날이면 야외보다 이곳에서 약속을 잡는 편이 편안할 듯 보인다. 서울 친구들이 있어서, 약속을 잡기에 큰 실내공간을 찾다 보니 이와 같은 쇼핑센터 및 음식 전문 장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연인과 친구들과 비 오는 말엔 이곳을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코로나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하겠다. 한편, 실내 공간에서의 맛집 및 비 오는 풍경, 은은한 야경을 즐기며 데이트를 하면 기분이 한결 산뜻해진다. (물론,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현재 방문하는 것을 권장드리지는 않지만.) 수가 감소하고 다시 자유로운 이동이 이루어지는 시점에 우리는 다시 예전처럼 위와 같은 실내 공간에서 만남과 인연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하다. 이 외에도 합정 메세나폴리스, 신도림 디큐브시티 현백점 등의 실내 공간이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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