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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Dec 08. 2021

눈은 모기만 물려도 인상이 변하는 곳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유?> 2편 | 신중한 선택 요망

나는 뷰티산업에 관심이 많다. 특히, 외출을 할 때 아이 메이크업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얼굴에서 가장 큰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부분을 들으라고 하면, 눈매, 콧대, 피부의 투명도 정도를 들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눈에 대한 메이크업, 모양, 시력과 관련한 많은 것들에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그로 인한 시력교정 시술 준비, 다래끼 같은 안구질환, 비문증 등에 있어 많은 고생을 하기도 하였다. (참고, 그리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 점도 빼보고, 신경이 예민하게 직접 되어 있는 코에 필러도 주입해보았는데 라섹에 비할바는 아니다. 눈이라는 각막에 직접적으로 수술을 하고 마치를 깨면, 그 어떤 수술보다 신경이 시리고 아프다. 진짜 내가 느낀 아픔의 정도에서 가장 큰 고통을 준 수술이다. 그러니 시력관리도 평소에 잘해보자. 먼 산을 보아 우리의 시력을 건강하게.) 이렇게 내가 '눈'부분이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는 이유는, 그나마 얼굴의 많은 부위 중 눈을 돋보이게 해야 예뻐 보이는 얼굴을 가진 사람 중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안 예쁠 수도, 안 멋질 수도 있어도 자기만족으로 꾸민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뷰티' 있어서  자유로움에 놓여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에는 조금 시술, 수술에 보수적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현재에는 그러한 문화들 보다는 자기 관리 차원으로 보는 부분이 있기도   싶다. 하지만, 여전히 변화에 따른 부작용도 있고, 자신이 감당할  없는 변화 수준에 따른 위험성도 존재하므로 우리는 시술, 수술, 뷰티를 위한 어떤 변화에 있어서도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가령, 여름날에 모기가 우리의  주변을 물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두 덩이는 정말 1mm 모기 자국만 있어도  눈이 새우눈처럼 보이는 그런 얼굴에 있어서 가장 변화를 쉽게 감지할  있는 신체기관이라는 점을 느끼게 해 준다. 그렇기에, 변화를 주고 싶은 메이크업, 시술, 렌즈 선택에 있어서도 자신의  건강과 얼굴 분위기를  고려하여 건강도 지키고, 아름다움도 지키는 우리들이 되어보자는 것인데.. 누가 우리 눈만 보는 것은 아니다. (피곤하게 사는 뷰티요정 송블리는  뷰티를  건드려본다.ㅠㅠ) 미의 욕심꾸러기들이여, 때로는 눈을 쉬게 해 주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쟁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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