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 상처, 슬픔을 나누는 사람 | 그 마음이 값지다.
인생이 때때로 내맘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누군가의 위로의 말도 받아낼 여유가 없을 때,
방향성이 잡히지 않아 좀처럼 웃을 수 없을 때,
가슴이 먹먹하고 기운이 나지 않을 때.
삶이라는 것에서 패배자가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누군가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생각하는
가슴이 남아있다면,
그래도 누군가의 상처를 내 상처처럼 여기는
가슴이 남아있다면,
그래도 누군가를 위해 울어줄 그 아름다운
가슴이 남아있다면,
우리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지 않을 까
우리의 가슴은 아직 살아 숨쉬고 있단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