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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Dec 15. 2021

난 아직 지는 게 싫어. 이길 거야.

송블맇의 개똥철학 | 단단해지자! 당당해지자!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이 있다. 도대체 어딜 봐서 지는 게 이기는 거란 말이더냐.. 진건 진 거다. 이겨 먹어야지 이긴 거다. 나 자신과의 싸움의 과정에서, 이 더 러븐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인내와 고통의 싸움에서 졌다면 그건 이긴 게 아니고 진 거다.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나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하나 정도는 지키고 살아가는 멋을 부려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테면, 나 자신과의 싸움에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소소한 일들을 지켜서 이겨보는 것이다. 이번 주 일주일은 매일 일정 시간 산책을 해본다든지, 책을 읽고 공감 가는 글귀들에 밑줄을 하며 자기 계발을 한다든지, 아니면 적어도 이 어떤 타임에만은 다른 어떤 이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를 위한 휴식을 취한다든지, 같은 것들을 조금씩 지키는 것. 하지만 좀처럼 쉽지가 않다. 나의 삶에서 이겨야 할 마지막 관문은 '나'라는 것을 많은 인생의 고수들의 말이

체감이 되기도 한다. 자승자강.


다음으로 이 험한 세상 속에서 인내와 배려로 지지말고, 끝까지 이겨내 보는 것이다. 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힘든 상황도 많고, 때론 일을 너무 내가 목표한 만큼 & 생각한 만큼 이룬 것 같지 않아 시무룩 해지는 날도 있다. 한편으로는 너무 일이 적성에 맞고 낭중지추가 되어 어떤 이들의 시샘과 뒷담화의 간식거리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삶을 사는, 쉽지 않은 인간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사회 속에서 그래도, 한번 더 인내하고 위로하고, 참아내며 끝까지 자신 본연의 경주를 달리기도 하고, 이겨내 보면 정말 멋질 것이다.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멈추는 것도 지혜이므로, 치우친 생각을 하자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지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말을 꺼내기 전에, 무언가에 끝까지 인내해보고 경주해보아 그래도 나 스스로가, 나 잘했네. 이번에는 내가 이겼네.라는 스스로의 칭찬을 하며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숨어있고, 나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고, 그렇게 계속 지는 것보다는.. 때로는 나의 삶 속에서 멋진 경주의 승리를 맛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을 갖고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움츠리기만 했던 삶의 자세도, 연속되었던 실패도 털어버리고, 나 자신을 이겨내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개똥철학 매거진에 기록해본다.



난, 때론 나를 이겨내는 것이 제일 힘들다.

송블맇의 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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