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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Dec 29. 2021

[블리 연애 역사] 블리가 심쿵할 때

캥블리는 연애만 하니? | 심장 아파지는 순간

블맇는 다양한 멋진 사람들을 만나 본 행복한 요정이다. 사람들을 만날 수록, 다양한 매력과 배경에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좋아진 부분이 있었다. 특히, 멋진 상대방들은 다양한 지점에서 블리의 심장을 어택했다. 어떤 상황에서 블리가 심쿵했는지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1)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확고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심쿵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너무 자세히 말을 구체적으로 하기 보다는 적당히 상상할 공간과 여지를 남겨 주어야 심장이 쿵쾅 거린다는 점이다.


2) 말 보다는 행동인 모습을 보여줄 때

이런, 저런 사탕발린 달콤한 말보다 나에 대한 호감이나 관심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줄 때 심쿵포인트로 다가온다. 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진심이 담긴 행동이 멋지게 보이는 건 대부분이 공감(?)하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말 보다, 행동으로 남자답게 다가올 때 심장이 쿵쾅거린다.


3) 대화의 깊이가 깊은 상대방을 볼 때

대화를 하다 보면, 대화의 깊이와 주제가 방대하고 계속적으로다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무언가를 얘기해도, 가볍지 만은 않게 깊은 대화를 이끌어가는 상대방을 볼 때 심장이 쿵쾅거리다 못해, 심장 폭격을 맞게 된다. 아마도, 깊은 대화가 통하는 상대를 만난 심장의 떨림 때문일 것이다.


4)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이 있을 때

나이에 상관 없이, 세대에 상관없이 유난히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있는 분들은 존중하려 하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에게도 배움의 자세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람을 보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5) 귀가 조금은 두껍고, 소신이 있을 때

사람을 만나다 보면, 자신의 무게를 지키고 소신대로 삶을 지탱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처럼 팔랑귀도 아니다. ㅎㅎ 귀가 조금은 두껍고, 자신의 목적과 소신대로 묵묵히 걸어가는 어떤이의 모습이 심쿵의 포인트로 다가온다. 특히, 이성이라면 더욱 더.


이렇게 오늘은, 어떤 모습에서 심장이 아플 정도로 쿵쾅거리는 지를 살펴보았다. 다양한 모습들이 있었지만 주로 진중한 태도로 무언가를 대하는 모습을 볼 때 그 모습이 멋지다고 느껴지며 심장이 콩쾅 거렸다. 물론, 상대방도 내가 멋지다고 느껴질 수 있도록 나도 멋진 사람이 될 각오로 위의 글을 작성해본다. 오늘도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다양한 사회의 멋진 분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친다.


심장 폭격 멋쟁이야,
나랑 삼귀자.

- 블리의 심장이 쿵쾅거리는 시간 -
<캥블리언니가 살아가는 법, 블쿵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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