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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Jan 02. 2022

엉뚱함

<영감 요정의 삼행시> | 지구인의 귀여운 모습


엉:뚱발랄한 지구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뚱:~한 표정보다 상큼한 엉뚱 매력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함:께 엉뚱해지는 시간, 그것이 어린아이의 순수함을 닮은 순수하고 맑은 사회의 시작일 수 있어요.



지구인들은 참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일을 열심히 프로페셔널하게 해내는 모습,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모습, 원하는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섹시한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 등을 보면 말이다. 그러다가, 이내 엉뚱한 모습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 그게 또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너무 완벽하게만 살아가려고 하면, 너무 맑은 물엔 고기가 안 모이듯이 사람들이 다가가기에 불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과 상관없이 태생 자체가(?) 완벽하시고 태어난 성향 자체가 완벽하신 분들은 완벽함의 캐릭터로 그들을 무장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일이겠다.) 그러니 때로는 엉뚱 발랄한 모습과 인간다운 모습으로 함께 걷는 이들에게 편안한 사람으로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2022년에도 영감 요정의 삼행시는

쭉~ 이어집니다. 신년주말 즐겁게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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