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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Jan 20. 2022

영롱함

<영감요정의 삼행시> | 영혼이 맑게 빛나는 힘


영:혼까지 맑아지게 하는 친절한 미소와 화법,

남을 위하는 성숙한 인품을 가진 사람들이~

롱: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함:부로 남을 무시하지 않고, 소중하고 존귀하게 여기는 그 아름다운 마음에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여긴다고 느낄 때 그 사람이 별로 좋게 여겨지지는 않아요. 그만큼, 자신도 타인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도 큰 그 사람의 태도가 때로는 싫게도 느껴지기도 하고요. 반대로 타인을 맑은 성품으로 존귀하게 여기는 인품이 맑은 분들도 있어요. 그 분들은 사회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며, 어떤 분야에서도 많은 인맥이 줄을 잇기도 하고, 더불어 그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렇게 타인을 영롱하게 비춰주는 영롱함을 지닌 성숙한 인품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런 인품이 없다고 해서 이분법적인 사고로 반대인 경향을 가진 사람들을 너무 나쁘게 볼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의 모양은 모두 같을 수 없는 법이니까요. 허나, 그 와중에서도 자신만큼이나 타인을 위하고, 자신보다도 타인을 위해 영혼을 밝게 비춰주는 영롱함을 지닌 분들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존귀와 따스함을 나눌 줄 아는 그 큰 가슴에 있지는 않은지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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