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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Jan 27. 2022

주목받기 싫은 날 하면 좋은 것

송블리의 관심 피하기 꿀팁 | 이렇게 하면 좋아요!

사람은 매일 타인에게 한결같이 좋은 기분으로 대할 순 없는 것 같다. 아무리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어떤 순간은 힘에 겹고 지치는 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오늘만큼은 왠지 누군가의 이목과 관심, 주목과 기대에서 멀어지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제스처를 취해보자.



1. 이어폰 사용으로 혼자 있고 싶음을 내비침

눈을 맞춰 대화를 하고, 일상과 근황을 묻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거나 기분에 내키지 않는 날이 있다. 그러한 날에 "난 지금 대화하기보다는,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어요."라는 제스처로 무례하지 않을 정도의 표현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2. 마스크를 거의 이마 미간까지 끌어올리기

누군가의 별것 아닌 질문도, 조금 귀찮고 힘들어지는 날이 있다. 그렇게 감정적으로 예민할 때에는 방역수칙에 따른 마스크를 약간, 더 올려 거의 눈만 보이는 지점으로 끌어올려 오늘만큼은 혼자 있고 싶음을 어필한다. (물론, 상황 살펴가면서)


3. 이동 중에는 모자로 얼굴의 반을 덮어버리기

차는 저 멀리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걷는 중 유난히 번따를 잘 당하고,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을 자주 듣는 다면, 아예 처음부터 후드모자로 얼굴의 80%를 가리고 턱만 보이게 이동하면 된다. 그러면, 이제 그 만나지도 않을 거면서 번호를 물어보는 이상한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약간은 까칠해 보일 수도 있지만 기분이 나빠서 서로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받고 마음이 더 상하는 일은 피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애써 밝은 모습보다는 때로는 있는 모습 자연 그대로,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좋지 않을까.. 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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