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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Jan 31. 2022

사회생활에서 중요하게 지켜야 할 몇 가지 덕목

<송블릵의 금똥꿀팁> | 무엇이 있을까?

설날임에도 블리의 다이어리는 쉴틈이 없다. 2022년엔 더욱 부지런히 살아보고자 이것, 저것 다양한 기록을 해 놓기도 했고, 예전에는 챙기지 못한 세심한 디테일한 부분들도 챙기기 위하여 이것저것 둘러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충동적이고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는 부분이 많기도 한데, 알고 보면 규칙을 지키기를 좋아하고 예상한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런 블리가, 설날에 가족 이야기보다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 일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가족이 주는 인정과 사랑과는 다른 사회의 인정과 평판을 갖고 싶은 마음도 많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많이 읽었던 자기 계발서, 개인의 경험, 또 필자가 끄적거리던 메모장을 합산하여 다음과 같은 덕목(?)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덕목 •

ㄱ. 신뢰성(믿음)


분야를 막론하고, 나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모든 부분에서 신뢰성을 부여하고자 하면 나도 피곤해지고, 상대방도 피곤해질 것이므로 그 신뢰성도 자신이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부분에서 지키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시간 약속을 매사에 잘 지켜 시간에 대한 신뢰성을 부여한다든가, 솔직하게 말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대로 미리 알려드림으로써 어떤 부분에서 믿음을 심어준다든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와 예의를 지키는 노력을 함으로써 키우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신뢰성을 갖는 사람이 된다는 것, 참 중요한 부분인데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ㄴ. 성과와 능력

이 부분에서는 사회생활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우리 친구라면, 지인이라면, 가족이라면 우리가 성과를 내지 않더라고 예뻐 보이고 믿음직스럽고, 존재 자체만으로 우리가 좋을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의 (과정에서도 끈기를 내고, 결과에서도 성과를 내면 더욱 금상첨화겠다.) 능력이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말은, 자신이 사회에서 일을 잘하고, 남들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나대가면서 들추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알아줄 때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끈기를 가지고 성과와 능력, 자신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은근하게 어필하라는 꿀팁이다.


ㄷ. 일관성(무게감)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일관성을 갖고 소신을 갖추는 것이 쉬울 때도 있는 반면에, 어려울 때에도 있다. 왜냐하면, 사회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고 때로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소신을 굽혀가면서 현실적인 일처리를 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에는 웬만하면 융통성 있게 일을 하되, 최대한 일관성을 가지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 어떨까?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현실에 맞춰가면서 자신만의 색을 만드는 것. 그렇게 나름의 일관성을 갖추면서, 사회생활에서 한발 한발 경험과 경력을 쌓아 올리는 것이, 나의 고고한 자존심에도 좋을 것이고 나를 보고 있는 어떤 사회인들에게도 무게감을 심어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신뢰성, 성과/능력, 일관성이라는 덕목이 사실 말은 쉽지만 삶에서는, 사회에서는 매우 쌓아 올리기 어려운 것들이다. 그렇기에 그러한 모습을 갖춘 이들을 보면,  닮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있든, 그러한 사회적인 모범인의 모습을 보이는 이들을 떠올리며 오늘블리가  지키지는 못하는(?) 덕목에 대한 꿀팁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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