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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Feb 05. 2022

내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활동 몇 가지

<다블리의 일상다반사> | 스트레스 날려~!

블리는 오랜 기간 슬럼프 및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느낀 바가 많다. 그것은 무언가를 참고 참다 참으면 정말 병이 된다는 사실과, 내 스트레스 관리는 내가 즉각 즉각 나만의 방식으로 소소하게라도 풀어줘야 한다는 두 가지 사실을 크게 깨달았다. 과거, 정말 우울하고 힘든 나날의 했던 스트레스 컨트롤 트레이닝 방식은, 현재에도 기리기리 남아 나의 정신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늘은 그 나만의 소소한 인생의 쓴 날들에 만든 보상체계, 혹은 스트레스 컨트롤 루틴과 꿀팁을 만 천하에 공개해본다.


(A) 인테리어 어플로, 내 취향에 맞는 소품 사기

< 좌: 오늘의 집 어플 내집 자랑하기, 우: 나의 리뷰 현황 >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사를 잘 가지 않고 한 장소에 오랜 터를 유지하는, 집을 잘 바꾸지 않는 우리 집의 내력으로 인하여 시작하게 되었다면 근사해보일까? 이러한 이유로, 집안 곳곳의 모든 것들을 소소하게라도 변화를 주고 싶단 생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정말 대대적으로 가구, 소품, 조명까지도 나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바꾼 날들이 있었다.


주문 횟수를 보니 어언 50번 정도가 기록되어, 내가 정말 무언가에 한번 꽂히면 그 집중력과 속도감이 남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었다. 어플과의 관계는 전혀 없으며, (내 돈 내산) 배송이 비교적 빠른 편이고(2일~ 7일) 정말 오래 걸리는 특수한 경우에는 리플이나 안내 멘트에 잘 기재가 되어있어 그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원하는 것을 쟁여놓으면 된다.


(B) 바깥공기 마시면서, 움직임을 주기. (+피톤치드)

<좌: 자주가는 공원, 우: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

우울감이 들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손을 자주 움직이거나 전두엽에 활성화를 주는 동작을 하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사실은 집순이로 지내는 것도 좋아 굳이 바깥 활동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나가서 동네 산책을 하면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니 이상한 현상이다.


이 외에도 중간은 없는 필자는 역마살이 들면 "송길동"이 되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순간이동 기능이 장착되어 국내/국외 할 것 없이 한 마리의 백마처럼 뛰어다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숲도 다니고 산속도 다니면 피톤치드도 경험하여 내 몸이 자연 그대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가 풀린다.


(C) 돈을 잘 모을 생각은 안 하고, 잘 쓸 생각하기

<좌: 카카오* 카드 발급, 우: 평소에 관심있는 금융어플/배송어플>

블리는, 돈을 잘 불리지는 못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빨리 쓰는지는 잘 알고 있다. (?) 이렇게 다양한 루트로 무슨 카드가 나왔는지 시간이 있을 때 확인하고, 정말 어떤 순간에는 카드의 디자인을 먼저 본 후 어느 정도 혜택이 내 생활에 도움을 줄 것 같은 카드이면, 발급을 결정하는 조금은 내 취향을 존중하는 선택도 하며 주말 및 여가시간을 즐긴다.


이 외에도, 다이어리 꾸미고 계획 세우기, 부모님/지인들 선물 준비하기, 필요한 생필품 찾아내기 등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심리적/물리적/경제적으로 채워주고 나면 내 삶이 비교적 행복하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울적한 기분도 진정이 되기도 하니 앞으로도 이러한 스트레스 컨트롤 트레이닝 및 루틴을 만들어 나빠진 기분을 잘 달래줄 계획에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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