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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Feb 17. 2022

내 똘끼에 관한 고찰 (1)

<다블리의 일상다반사> | 비범한 요정 송븐니

명함은 조금 내밀 수 있는, SNS의 꼬꼬마 리더 ​

나는 인터넷 SNS를 즐겨 사용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버디버디는 물론이거니와 블로그, 인별그램까지 말이다. 이렇게 내가 SNS를 즐겨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에 말해왔듯이, 나를 재미있게 드러낼 수 있는 장소 이기도 하고 무언가 일상을 아기자기하게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삶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측면이 있어 즐겨 사용하고 있었다.



한가할 때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바쁠 때에는 멋지게 활동하는 나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SNS를 한 것 같다. 또한, 슬플 때에는 누군가의 좋아요, 힘내요의 표현을 기대하며 SNS를 하기도 하고, 기쁠 때에도 나의 잘 지냄(?)을 보여주기 위해, SNS를 한다.



그러면, 정말 소름끼치게 뛰어난 인플루언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 못하는 축에 속하지도 않는 나름의 SNS 꼬꼬마 리더(?)였다. 내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정말 블로그 운영을 잘하셨네요. 마케팅 광고 문의 제안드립니다"라며, 의심 반 제안 반의 메일도 많이 받았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서 20대 초반에는 SNS를 기반으로 한 대외활동도 많이 참여할 수 있었고, 스펙에 도움이 되든, 되지 않든 알찬 삶을 살 수 있었다.

그러한 븐.니.만.의 Spirit이 형성된 시점은 아주 머나먼 옛날, 버디버디가 존재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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