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 Tamandaréguasú-bé
옛날 옛적, 하늘나라에는 아름다운 여신, 아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메의 아들 중 한 명인 아나티투앙을 깊이 사랑했어요. 하지만 용맹한 전사인 아리쿠테도 아라를 좋아했기 때문에 아나티투앙을 향한 아라의 사랑을 질투하고 분노하게 되었죠. 수메의 또 다른 아들인 타만다레는 여자 때문에 형제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크게 화가 났고, 결국 아라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이로 인해 아라는 하늘에서 더 이상 기쁨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아라는 형제들의 다툼과 타만다레로 인해 점점 슬퍼졌고, 웃음 대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슬픔이 깊어지자 하늘은 곧 그녀의 눈물로 가득 찼고 이내 땅을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비는 바로 세상에 내린 첫 번째 비가 되었습니다. 수메는 이 비를 통해 모든 부족이 식용 허브를 심는 데 도움을 주었어요. 그때부터 아라는 브라질 원주민들에게 날씨의 여신으로 존경받게 되었어요.
하지만 아리쿠테는 여전히 아라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큰 전투에서 아리쿠테는 적의 팔을 잘라냈고, 화가 풀리지 않은 그는 피투성이 팔을 아나티투앙에게 던졌어요. 아라는 이 끔찍한 장면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나티투앙이 팔이 잘려 죽은 줄로만 알았던 거죠.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떠올린 아라는 큰 충격에 빠져 더욱 크게 눈물 흘리기 시작했어요. 그녀의 눈물은 굵은 빗방울이 되어, ‘아라과이아강’과 ‘자바스강’ 사이에 큰 홍수를 일으켰습니다.
홍수는 땅에 사는 부족에게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중 ‘카이강’ 부족도 위험에 처하게 되었죠. 그들에게는 아레라는 한 영웅이 있었습니다. 홍수로 인해 그의 부족이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아레는 거대한 야자수 꼭대기로 올라가 큰 뗏목을 만들었어요. 아라는 자신 때문에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안타까워했고, 하늘을 나는 새들이 그 뗏목을 끌도록 했습니다. 또한 다른 부족의 아름다운 처녀들이 목욕하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레는 그들 중 한 처녀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갔습니다. 이후 젊은 여성 부족이 그를 추격했지만, 아레의 뗏목은 매우 빨라 추격자들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아레와 그 처녀 사이에서 많은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들이 바로 ‘카이강’의 위대한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대홍수 이후,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수메는 서둘러 아라와 아나티투앙의 결혼을 허락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딸, 아라이야는 비를 다스리는 힘을 물려받았어요. 전설에 따르면, 비를 다스리는 아라이야는 참새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와 비를 내리게 한다고 해요. 그녀가 큰소리로 외칠 때는 비가 내리고, 침묵할 때는 땅이 마른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하늘에서 흘린 눈물이 세상을 적시고, 부족들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준 이야기는 지금도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아라[Ara] “땅, 밝음, 삶”
아라과이아[Aaraguaya]Araguaia “앵무새의 강”
자바스[Rio Javaés] 아라과이아와 자바스 두 강이 합쳐져 ‘바나날’ 섬을 형성하는데, 이 섬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강의 섬이다.
카이강[Kaingáng] 브라질 남부와 남동부에 분포하는 원주민 민족
이들은 한 곳에 오래 거주하지 않고 자주 이동하며, 일부 자료에 따르면 자신이 태어난 땅과 조상이 묻힌 곳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esáy-guasú xiú rausuba ybaka-suí okyrybo oimoparanauikéguasú.
Ara o iausubeté Anatituã.
Anatituã, Sumé rayretápupé yepé rayra oikó.
Arikute i guarini ikoeté, oiausub Ara aramé-bé, oimo- maramotareté.
Tamandaré i Sumé rayra-bé, omojeaseyeté tekyurapupé akó maramonhanga-ri.
Baé o iapypykypy Ara.
Ekobuei ara suí Ara naikói oryba bé ybakape.
Ara oimoapora Sumé rayrapupé aramé, miyapypyka mitĩma bé oikó.
O ikatú jaseóbo anhó, jaseó, jaseó, jaseó kyrusú jabé.
Saéramo, Sumé oimo-amana Ara resay sui.
Kó mbaé oipapá yepé amana yaba.
Baé, Sumé o munhã potara opaĩ abátyba kopixama-mbaetyma aramé, o iporu Ara xiú akureĩ . Koyté, Ara mojemomemú arajara.
Arikute nakuabi asará Ara oiausub Anatituã.
Amó ará, marãniuasú riré, oimondók sumarã-jybá, baé, jemoabaité, oityk jybá kyáeté-rugŭi Anatituã sosé.
Anatituã onhana Ara pyripe aramé.
Ara osepyak Anatituã jybá atere pópe, tynysem tugŭy, oi moang Anatituã omanõmo.
Namboryboi, ojaseó raĩ anásosé.
I xiú oikó antãeté.
Xiú rausuba oikó aramé.
Tesáy-guasú okyrybo, oimoparanauikéguasú.
Kó mbaé ojemoamanaré.
Baé i amanaré moparanauiké pará araguaya karajá-ramapupé.
Tamandaréguasú o nhapã amú abátyba bé.
Kaigange bé mbaibátyba orekó.
Saéramo, Aré kaigange abátyba oikó makunaíma tamanaré ojuká o abátyba opaĩ apyry remé.
Aré ojeupirybo pindobusúpyra oimonhang periguasú jemoabaité, oityk jybá kyáeté ybyrakarápupê aápé.
Kaa-ipéketá oimoxikebo kó periguasú oirasó yandébô naurú, kunhã poranga amó abátyba ojasukaba anjé.
Aré o kirupibo yepé kunhã, ebokué kunhãetá sui, oirorasó osemuntĩma pindopyrape.
Saéramo, i kunhã abátyba oiporakára Aré.
Nhẽ, Aré periguasú gŭimeté oikó.
Aiporamo Aré oikatú tyrykybo.
O rayretá oar kunhã kirupyra suí ojeapykábo oimoar kaigange anamasú.
Tamandaréguasú riré, Sumé oiasará Anatituã omendar Ara- resé, toimoarybé mbaé.
Aéramo, oar Araiya i jojabé membyra poranga.
Araiya o jekosúba ukirimbau sekomonhang amana aysé sui.
Aipóramo, iogueyb ybaká sui yby koty, iojur ararusú ramo.
Kó ararusú orekóbo amana, osekomonhang kó amana.
Araiya ararusú ramo asemamo osekopotar amanatyba o kyryne ybype.
Kirirĩ oikóbo, opaĩ tinintininga tetam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