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독특개성형의 약점 1 – 일관성이 없다.

한 길 사람 속 알기 6-7

by 손승태
ART150504011843.jpg 사진 출처 : Advanced Wellness Partners


"너무 왔다 갔다 기준이 없어요......"

"참 예측이 안돼요......"


여려가지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이 유형에게도 다른 유형이 볼 때 불편하거나 부족해 보이는 약점이 존재한다.

독특개성형의 첫 번째 약점은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 보면 결과 수준보다는 정해진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사가 있다. 이런 경우 완성이 좀 덜 되었어도 일단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경우에는 시간이 좀 늦더라도 완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때는 시간에 맞추는 것보다는 결과물의 내용과 수준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일관된 태도를 보이면 그에 맞게 대응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바뀌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어느 때는 시간에 맞추지 않았다고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고 어느 때는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고 내용의 수준이 중요하다고 한다면 대응이 참 어려울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내는 것이 당연히 가장 좋은 것이겠지만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마무리가 덜 되었다면 어떨까? 첫 번째 상사의 경우에는 우선 진행된 것까지 정리해서 일단 가져가야 한다. 두 번째 경우는 시간이 되었어도 바로 가져가면 안 되고 늦더라도 내용이 완성될 때 가져가야 한다. 문제는 세 번째이다.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가 없다.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들로서는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일관성을 보여주고 일관성이 있을 때 대처가 가능해진다. 이들의 일관성 없음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겠다.


첫 번째. 감정 기복이 심하다. 이 유형을 대함에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다. 같은 상황이더라도 각 경우마다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어서 어떻게 대응할지 정하기가 어려워진다. 옆에서 보기에 감정 기복이 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는 감정의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감정이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아침에 출근할 때 기분과 점심 식사하러 나갈 때 기분과 퇴근할 때의 기분이 늘 동일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 중간중간에 환경에 의해서도 계속 변하는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감정 변화는 정도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면 왜 이들은 다른 유형에 비해 감정 기복이 심해 보이는 것일까? 그것은 앞에서 언급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태도에서 기인한다. 다른 유형의 경우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거나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여 행동하지 않는다. 많은 부분을 참고 그냥 넘어가지만 이들의 경우는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고 삶에 반영한다. 그렇게 감정의 변화가 삶이나 업무에 그대로 반영이 되어 주변 사람들이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팀장님 기분 어때?"

"글쎄 잘 모르겠는데?"

"에휴... 종잡을 수가 없어서......"


두 번째. 기준이 없다. 일관성이 없는 것은 감정적인 부분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도 역시 적용되어 그때의 컨디션과 감정에 따라 결정하곤 한다. 보통의 경우 의사결정을 할 때 기준을 가지고 있다. 어떤 상황에 닥쳤을 때 그 기준에 대보고 결정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기준이라는 것이 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조직의 리더라면 기준은 더 중요하게 작용하게 된다. 함께 하는 구성원들이 리더의 의사결정 기준을 알고 있어야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일을 할 때 예측이 되어야 효율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데 특히 사람에 대한 예측이 되어야 전체적인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된다. 기준이 있어야 그 기준을 통해 진행을 예측을 통해 여럿이서 협업을 할 때 무리 없이 진행이 된다. 혼자 일을 한다면 이런 기준이 없어서 발생하는 상황을 자기 자신이 감당하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여럿이서 함께 할 때는 이야기가 다르다.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갈등도 예방할 수 있고 원하는 성과도 얻게 될 것이다.


"이번에는 제안서 통과하려나?"

"모르지 오늘은 어떤 감성이신지 알 수가 없어서."


영업을 위한 Tip 61.

독특개성형에게 제안을 하거나 협업을 할 때 특히 어려운 점이 일관성 없어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계획적인 것을 선호하고 통계를 좋아하는 유형이라면 더욱 힘들 수 있다. 이 부분은 조율을 할 수도 수정을 요구할 수도 없는 성향적인 부분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스스로는 그저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해 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문제의식이 없고 말을 해도 소통이 잘 안될 수 있다. 대안은 이런 성향을 알고 이쪽에서 대처하는 것이다. 일관성이라는 것을 좀 더 확대하여 이 사람은 바뀌는 것이 일관성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변화에 대해 예상을 하고 대처하는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교양 있는 독특개성형의 강점 3 - 품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