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원칙개혁형의 강점 1 - 내가 먼저 앞장선다.

한 길 사람 속 알기 3-4

by 손승태
btmx123WGu3KWottrM2_AJhhSFA.png 사진 출처 : 브런치

사람의 성향이 모두 다르듯이 각각의 성향마다 가진 강점도 서로 다르다. 원칙개혁형이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

원칙개혁형의 첫 번째 강점은 "솔선수범"이다. 앞에서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원칙에 대해서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관점은 원칙은 세워져야 하고 세워진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키는 것에 있어서 예외는 없고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한다. 모든 사람에 가장 먼저 포함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직원이 20명 정도 되는 기업에서 대표가 독서 모음을 제안했고 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나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10명 정도가 참여하기로 하고 바로 시작을 했다. 바쁜 한주를 보내고 드디어 첫 모임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다들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제대로 읽고 온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다행이야 이번 주 제안 때문에 대표님도 정신없으셨잖아."

"맞아 출장도 3일이나 다녀오셔서 읽을 시간이 없으셨을 거야."

모임을 제안했던 대표가 바빠서 못 읽었을 거란 생각에 다들 안심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것은 오판이었다. 자리에 참석한 대표가 책과 함께 정리된 내용을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대표님 이번 주 엄청 바쁘셨잖아요? 책 읽으실 시간이 없으셨을 텐데요."

"읽기로 약속했잖아. 내가 제안했는데 나부터 실천해야지. 바쁜 건 내 사정이고~"

늘 이런 식이다. 무엇인가 약속을 하면 먼저 지키는 대표 때문에 다른 직원들이 핑계도 못 대고 어쩔 수 없이 따라 하게 된다.


원칙개혁형의 솔선수범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첫 번째. 원칙을 강조한다.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원칙 자체를 강조한다. 우선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를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든지, 새로운 모임을 만들던지 뭔가를 시작할 때면 원칙을 먼저 세우고 시작한다. 그리고 세워진 원칙의 내용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상기시킨다. 세워지는 것이 목적이 아닌 실천이 목적이기 때문에 실천을 위한 강조가 계속된다. 실행을 하더라도 멈추지 않는다. 실행이 지속되기 위해서 강조는 계속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월 수 금 아침 9시 미팅, 금요일 5시 보고서 제출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들 미팅 시간 기억하고 있죠."

"매주 보고서 제출 늦지 마세요."


두 번째. 옳은 말을 한다. 이들의 말은 불편한 말일 수 있다. 잘 안 되는 것. 약속은 했지만 지키지 못하는 것, 실패한 것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것을 개선하고 다시 하도록 하는 말들이다. 이런 말들이 듣기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이들의 말에 반대하여 정면으로 맞서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그들이 옳은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옳은 말을 한다. 함께 한 약속을 지키자는 말, 세워진 원칙을 지키자는 말, 규칙과 규범을 실천하자는 말은 그 실천의 쉽고 어려움을 떠나 언제나 옳은 말이다. 이들은 이런 옳은 말을 할 뿐이다. 그래서 대응할 할 말이 없다.


"김대리 보고서가 아직 안 올라왔네요."

"아 죄송합니다. 좀 바빠서요."

"바쁜 거야 다들 바쁘지. 약속은 서로 지키자고 하는 건데 바쁘다고 약속을 안 지키면 일이 제대로 되겠어요?"

"......"


세 번째. 자신부터 적용한다. 참 불편한 말인데 대 놓고 거부할 수 없는 이유가 옳은 말이라서인데 또 한 가지가 자기부터 적용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이 규칙이 적용되니까 다들 지키세요."라고 한다면 저항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함께 한 이 약속을 오늘부터 나를 포함해 모두가 지킵시다."라고 한다면 상황이 좀 달라진다.


"굿모닝."

"네 과장님 오늘도 일찍 나오셨네요......"


네 번째. 도덕적이다. 솔선수범의 태도를 통해 나타나는 이들의 모습은 도덕적으로 보인다. 규칙, 규범, 법규, 약속 등 지켜야 하는 것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바로 도덕적인 모습일 텐데. 이들의 모습이 보라 이런 모습이다.


영업을 위한 Tip 25

원칙개혁형과 약속을 했을 때 이들이 약속을 어기거나 늦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다른 유형에 비해 더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다. 먼저 가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자리의 중요성 때문에 먼저 와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약속에 대해 늘 진지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더 좋다.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대한 주변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고 피곤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을 수 있다. 이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관계나 일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교정하는 원칙개혁형 - 잘못된 것은 바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