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원칙개혁형의 강점 2 - 성실하다.

한 길 사람 속 알기 3-5

by 손승태


p1ab6rkhfb1nvk13kq13akvevlu31.jpg 사진 출처 : 이지듀

"저 친구는 무슨 일이든 참 열심이야."

"그러게 열심히 한다고 월급을 더 받는 것도 아닌데."



원칙개혁형의 두 번째 강점은 성실함이다. 해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해 나가는 이들에게 크게 의미가 없는 단어일 수도 있다.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자기 자신부터 실천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한다. 이 기본은 비단 법규 등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해야 하는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출근 시간은 정해진 약속이고 또 지켜야 하는 약속이다. 그래서 이들은 출근 시간을 잘 지킨다. 맡은 일에 집중을 하고 정해진 결과를 내는 것 역시 당연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태도이다. 그래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해낸다. 이런 모습이 주변에서 보기에는 성실하게 보이지만 정작 이들은 성실을 위한 행동이 아닌 기본적이 행동을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원칙개혁형의 성실함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알아보겠다.


첫 번째. 옳은 일을 한다. 이들에게 있어 옳고 그름은 삶에 있어서 행동을 하는 것이나 의사결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고 옳은 행동을 하고자 한다. 성실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에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주변의 평가를 신경 쓰기 때문일 수 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일 수도 있다. 또는 그 일을 좋아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유형의 성실함의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들의 성실함은 바로 옳은 행동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의 기준에 맞게 그 기준을 충족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 대리님 안 힘드세요?"

"괜찮아."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열심은 무슨...... 그냥 할 일을 하는 거지."


두 번째.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유형이 일을 열심히 성실하게 해내는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고 그 일 자체에 있다고 했다. 그 일이 해야 하는 일이고 그 일을 하는 것이 옳다면 그냥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이와 반대의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같이 근무했던 직장 상사였는데 이 사람은 철저하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윗사람이 볼 때면 열심히 일을 하고 윗사람이 외부에 나가기라도 하면 하루 종일 일을 안 하고 빈둥거리기도 했다. 그리고 자주 하는 말이 "여러분 상관이 없을 때는 열심히 일할 필요 없습니다. 다만 윗사람이 있을 때는 열심히 하세요. 대신 빈둥거리다 걸리지는 마세요."였다. 자신도 시선이 있을 때만 일하고 아랫사람에게도 동일한 요구를 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지만 원칙개혁형은 이와 전혀 다른 주변의 시선에 상관없이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비교가 되기 때문에 이들이 더 성실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김대리 뭘 그렇게 열심히 해 아무도 보는 사람도 없는데. 쉬엄쉬엄 해."

"사람들이 보고 안 보고가 중요한가요. 그냥 할 일을 하는 거죠."

"암튼 이해는 안되지만 참 열심히 해."


세 번째. 결과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 유형이 어떤 일에 묵묵히 성실함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연연하지 않는 태도 때문이다. 첫째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일을 할 때 그 일의 결과를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진행한다. 예상이 안되더라도 최소한 기댓값이 있고 기대가 있을 때 일이 시작되고 계속 진행되곤 한다. 그러나 이 유형의 성실함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 일 차제에 이유가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예측에 상관없이 할 일을 한다.

사람들이 일을 할 때 그 일에 대한 평가가 매우 중요하다. 평가가 좋으면 힘이 나고 일이 잘 되지만 평가가 좋이 않으면 기운이 빠지고 일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일을 하는데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이 유형은 평가에도 둔감한 편이다. 좋은 평가를 마다할 사람이야 없겠지만 평가로 인해 해야 할 일을 안 하거나 대충 하지는 않는다. 그 일을 하는 이유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함이 아니라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다.


"뭘 그렇게 열심히 해 그래 봤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그래도 할 일은 해야죠."

"그런다고 고과점수를 더 받는 것도 아니잖아."

"그런 거 상관없어요."


영업을 위한 Tip 26

원칙개혁형은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해 낸다. 성실하다기보다 그냥 자기 일을 한다. 자신도 이렇게 일을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서도 이른 모습을 원한다. 이들을 상대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 대상이 다른 사람이더라도 보이는 것에만 열심인 모습을 상대가 알게 된다면 상당한 반감을 갖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잘 못해도 나에게 잘하면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성실한 모습을 좋아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들키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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