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 사람 속 알기 4-9
"내가 소개했는데 나보다 더 친하네......"
"나 없이도 잘하네......"
관계도움형의 두 번째 약점은 질투이다. 우리는 누군가와 함께 살아간다. 보통의 경우 그 대상은 한 사람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한다. 그런데 그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수준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학교 친구들이 함께 모여 모임을 한다고 할 때 모두가 같은 학교에서 만나서 친해진 친구이지만 누군가는 더 친하고 누군가는 덜 친할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관계도움형의 주변에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과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또 그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여 서로서로 아는 복잡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여기에서 이들의 문제가 나타나는데 이들은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만난 사람과 친해지고 그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면 그 모든 사람들과 친하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친해지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들끼리 더 친한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하는데 옆에서 보면 질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지 않아도 질투는 질투이다. 이들의 질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알아보겠다.
첫 번째.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다. 이들은 사람에 대한 욕심이 많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 원한다.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루고 유지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활동이다. 이들의 경우 그 정도가 다른 유형에 비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주요 관심사가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욕심 역시 더 크게 나타난다.
"저 사람 친구야?"
"응 고등학교 동창이야."
"그래? 다음에 나도 소개해줘."
두 번째. 자기중심의 관계를 구축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또 주변의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모임이 만들어지고 점점 커지게 된다. 이때 이들은 그 모임의 중심에 있고 싶어 한다. 중심이라고 해서 리더의 자리를 욕심내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필요에 의해 리더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앞에 나서기보다 그저 관계의 중심에 있고 싶어 한다. 소속된 모든 사람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다른 사람 보더 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안녕하세요 00 모인 000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00 모임에서 만났던 000입니다."
"안녕하세요......"
세 번째. 자신을 통해야 한다. 관련된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알기를 원하고 모두 개인 적인 관계를 갖고 소통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모임이나 관계에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 이 부분을 다른 유형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 도 있다. 이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고 신경 쓴 일 또한 많기 때문에 역할 자체를 기피하겠지만 이들은 기꺼이 그 역할을 맡고 또 오히려 선호하는 역할이다. 이 역할을 자신이 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이 하게 된다면 기분이 나빠지게 되고 그 역할을 자신이 하게 되길 원한다.
"지난번에 같이 만났던 친구 자동차 영업한다고 했지?"
"응 맞아. 왜 뭐 필요한 거 있어?"
"혹시 연락처 있어? 물어볼 게 있어서."
"그래 나한테 얘기해 내가 전해줄게. 아니면 내일 같이 만날까?"
네 번째. 모임의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속한 모임이나 관계에서 통제권을 갖고 싶어 한다. 물론 외적인 역할에서의 통제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통제라는 표현을 쓰기는 썼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조율하는 역할이나 사람을 움직이는 역할이라고 불 소 있다. 또한 통제권이라는 단어 역시 이들이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다. 또 이런 역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런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의도된 행동은 아닌 성향적 특징이고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당하다. 자신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이번 모임 회장은 000이 어때?"
"이번 회장으로 000이 괜찮지 않아?"
"이번 회장 선거 000으로 밀자."
영업을 위한 Tip 41.
관계도움형과 관계를 하게 될 때 소통이 중요하고 긴밀한 소통을 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친하다는 것을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개를 받았을 때는 더욱 소통이 중요하다. 관계에 있어 다른 사람과 더 친하다고 느끼게 되면 질투심이 유발되고 그 질투심이 일을 방해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들은 아주 좋은 협력자도 될 수 있지만 치명적인 방해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면 계속 협력자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