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지 남이 살아주지 않는다
제 주변에는 저를 포함해서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튀는 행동을 하면 부끄러워하면서 하지 말라고 하고, 심하면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그런데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례가 제 눈에 많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도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서 자신을 뽐내는 경우가 많고, 그에 더하여 인기도 얻고 있으니까요. 다만, 그만큼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DM의 내용을 공유한 스토리를 봤습니다.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한 수영복을 입고 올린 스토리에 DM으로 인플루언서가 듣는다면 기분이 많이 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스토리에는 그 DM에 대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 인플루언서의 말이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많은 상황을 겪었고, 의연하게 대처한 것이었죠.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 남에게 안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하거나,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사람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이유는 분명합니다. 남을 의식하는 것이 적은 사람은 타인에게 듣기 싫은 말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점을 좋게 보듯 다른 사람의 장점을 좋게 이야기하죠.
저도 한때 남의 시선을 너무나도 의식하여 눈치를 많이 보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바보같이 보인다.’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 저의 장점을 이야기 해주는 사람도 적었죠. 그래서 인지 저도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는 버릇이 생겼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친구를 만나고 난 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을 의식하니까 남의 단점만 보고, 내 삶이 나답지 못하구나.’
그 이후부터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길 다짐하며, 쑥스럽거나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저 자신을 믿고 행동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 할 때만 의식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제가 믿는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말이죠.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이지 남이 살아주지 않는다.’ 언제 들은 말인지 모르지만, 항상 머릿속에 남아있는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조언을 들을 수 있을지언정 남이 내 인생을 살아주지는 않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남의 시선을 계속 의식하다 보면 잘할 것도 못 하게 되는 상황이 분명히 옵니다. 조언한다는 명목으로 타인을 좀 의식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럼, 당신은 타인이 시키는 대로 삶을 살 건가요?’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라는 말이 아닌,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살아보세요. 어느 순간 나다움의 매력으로 내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