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떨어지는 내가 할 수 있는 자존감 지키기

내가 나에게 하는 행동으로 자존감을 지킬 수 있다.

by 창수

일이나 공부가 잘 안 풀리는 하루에 ‘나 잘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보낼 때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을 시작으로 자존감이 떨어지죠. 이런 날에는 무엇을 해도 힘이 나지 않습니다.


사람은 한 달에 몇 번씩 자존감이 떨어지는 걸 느낍니다. 실수해서, 잘하지 못해서, 타인의 질타로 인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떨어진 자존감은 어떻게 다시 회복시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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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세 가지 방법으로 저를 위해 행동을 합니다.

먼저, 실수를 한 날에는 그 하루만 힘들어합니다. 실수하면 그 실수를 한 자신을 탓합니다. 그리고 이 자책이 하루 종일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책한다고 실수가 되돌려지지는 않죠. 그러니 실수한 당일만 힘들어하세요. 그리고 다음 날부터는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마음가짐 또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 행동을 하세요. 자책이 길어지면 자존감이 계속 떨어집니다.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끌어올리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더 떨어뜨리기보다는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조금씩 회복할 수 있도록 나를 격려하고, 믿음을 가지세요.



잘 안 풀리는 일에 대해서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다른 일을 먼저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제가 많이 겪는 사례인데요. 잘하지 못하는 것을 우선 내려놓고, 다른 것을 먼저 하거나, 선택합니다. 다른 주제나 환경을 보며 머리와 생각을 환기하면서 문뜩 해결책이 떠오를 때가 많았으니까 말이죠. 하루 종일 하나의 일을 붙잡고 있다면 그 하루는 스트레스로 가득 차고,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잠시 옆으로 옮기고 다른 걸 먼저 해보세요. 어느 순간 해결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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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꼭 다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너는 왜 그렇게밖에 못해?’, ‘그거 누구나 하는 거야.’, ‘지금 하는 거나 열심히 해.’ 제가 많이 들었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이었습니다. 20대 때는 이 말을 들은 날은 통째로 우울했습니다. 자존감이 극으로 낮아졌죠. 그래서 꼭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접하고 나서, 타인의 말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듣고 나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면 받아들이지만, 나 자신을 깎아내릴 수 있다고 느껴진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100퍼센트 흘려듣기가 어렵지만, 최대한 70에서 80퍼센트까지는 노력하죠. 타인의 이야기가 모두 이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듣고 적당히 흘려야 자존감도 지키고 좋은 피드백이 되는 것이죠.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지 타인의 생각이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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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않은 상황을 겪으면서 저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고,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공부와 제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저에게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믿고 행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자책하기보단 믿어야 하고, 풀리지 않는 것에 스트레스받지 않으며, 사람들의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사람의 인생은 본인의 생각과 선택으로 나아가는 것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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