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자존감 지키기
하루에 얼마나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시나요? 스마트폰도 보지 않고, 카카오톡 연락도 하지 않고, SNS도 하지 않는 진짜 혼자만의 시간 말이죠. 저 같은 경우 아침 혹은 저녁 시간에 글을 쓰거나 독서를 마무리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면서 달라지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혼자 있는 시간에는 나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내 상황, 내가 요즘 많이 느끼는 감정, 나는 어떤 사람인가 등의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제 현재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조금은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긍정적인 사람이었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정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죠. 요즘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 저도 부정적으로 제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잘하고 있는데도 ‘잘하고 있는 건가?’ 의문을 가지고 ‘이게 맞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를 수시로 하고 있던 것이죠.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이후부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날이면, 그날을 되돌아보고, ‘오늘 잘한 일이 있어.’ 하면서 부정을 부정합니다.
그리고 외로움의 감정을 받아들이기가 쉬워졌습니다. 고요한 공간에 혼자 있다면 외로움이 몰려오는 경우가 있죠. 그 외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려고 발버둥 칠 겁니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인 이후로는 누군가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죠. 외로움은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주는 긍정적인 감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사회에서 외로움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에게 사랑받기만을 원하는 분들은 꼭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먼저 사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가 상쾌하고, 집중도 잘 됩니다. 잡다한 생각 없이 자신의 관점과 생각에 집중할 수 있어서 하루 동안 해야 하는 일의 계획을 머릿속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계획을 계획표 다이어리에 작성해 놓고, 확인하면서 하루를 보내죠. 꼭 해야 하는 것들만 적어놨기 때문에 갑자기 생기는 일에 대처하기도 편하죠. 집중도가 높아지니 하루를 마무리를 잘하면 상쾌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거겠죠?
혼자만의 시간은 잘 활용한다면 좋은 영향을 스스로에게 줍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타인의 사랑보다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루 집중을 하고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렇게 활용할 수 있지만, 제가 찾지 못한 다양한 것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때 할 수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를 통해 얻으신 것들을, 저를 통해 추가로 얻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