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숳 Nov 17. 2019

동생이 생기는 기분 8 : 첫 눈이 온다

첫 눈이 온다


































































안녕하세요, 이숳 입니다.

오랜만이죠? 죄송합니다.(_ _)


동생이 목을 가누던 순간에 난 이걸 평생 기억해야 돼! 나중에 꼭 말해줘야지!했던 생각이 선명한데요. 지금은 만화로 그려서까지 보여주고 있으니.. 그 다짐을 제대로 지켰다고 봐야겠죠?ㅋㅋ


사실 이 장면을 그리면서 울컥했어요. 목만 가눠도 대견했는데 지금은 컸다고 해도 너무 부족하다고만 얘기하는게 아닌가.. 칭찬 많이 해줘야지. 모든 것이 목을 가누는 것 만큼 어렵고 처음일텐데... 무엇을 해도 대단하게 여겨야지. 근데 쉽지가 않아서 미안하네요..ㅠㅠㅋㅋ


<동생이 생기는 기분>의 연재분량은 이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몇몇 독립서점에서 판매 중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독립서점에서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첫눈을 보여주고 싶은 기분이었구나'라는 홍보리뷰를 적어주신 적 있는데요. 그 표현에 헉!하고 감동 받았습니다. 그러네요. 이런 기분인가봅니다. 너의 인생 첫눈을 함께해서 영광이다, 햄스터짜식아~!


동생이 생기는 기분은 이러하구요... 그렇다면 <동생이 자라는 기분>은 어떨까요? 다음편은 외전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이전 07화 동생이 생기는 기분 7 : 갑자기 보여!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