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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수호 Apr 21. 2018

Marathon, Beyond the limit (1)

 “42.195km to 4:59”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

4월 중순을 지난 화창한 토요일 아침, 그 동안 망설이던 마라톤 레이스를 시작했다. 작년 10월26일 이후 처음 달리는 연습주다. 추운 겨울 동안 전혀 달리기를 하지 못한 자책감에 자포자기 상태로 매일 그냥 보냈다. 4개월 다시 시작한 내 몸 상태는 2014년 10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던 그 때의 몸 상태였다. 오늘은 7km를 54분에 완주했다. 상각보다 호흡이 가빴다. 7km 레이스 동안 호흡이 힘들 정도라면 확실히 운동 부족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무릎이나 다리는 달리는 동안 큰 고통은 없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발목(왼쪽)은 전혀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초보 달림이들이 겪는 호흡 곤란은 어쩔 수 없었다. 현재 몸무게는 78kg, 작년보다 8kg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다. 목표기록은 5시간이다. 2015년 기록이다. 그 당시에는 정말 주중과 주말에 4차례 이상 달렸다. 하지만 작년에는  주말에 10km 이상 달리면서 연습 부족 상황을 겪었다. 지난 겨울을 지난 뒤에도 퇴근 후에 3일 이상 20~30km 달리기 목표를 계획했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이제는 목표를 다시 정해 꾸준히 달려야 한다. 우선 4월 마지막 주중에는 매일 5km이상 달린다. 그리고 주말에는 다시 10km에 도전한다. 내일은 일요일(23일)이지만 오늘처럼 7km이상(1시간)을 달린다.

그런 후 5월에는 다시 주중 5km/5회, 주일 1일 10km~20km를 달린다. 5월20일까지 열심히 달린다(5월21일 건강검진 예정). 이제 한 달 동안 나의 달리기 파워를 정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선 몸무게를 70kg까지 낮추어야 한다. 그래야 6월 이후 20km/2시간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10월에 42.195km를 5시간내  달리기 체력을 정상화 한다.


그 동안 나의 마라톤 기록, 2017춘천마라톤 대회후기(완주기록), 그래서 내년에도..

http://winereading.com/22112807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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