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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수호 Apr 26. 2018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2)

평일 달리기를 시작하다. 5km to 37min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7km이상을 달리고 난 후에 다시 3일만에 평일 연습주를 시작했다. 4개월만에 달렸던 지난 달리기 다음날 일요일부터 3일동안 하체의 심한 근육통이 있었다. 마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했다. 그 만큼 나의 몸 상태가 좋지않다는 반증이다.


마라톤 풀코스 4년 연속 도전을 위한 준비로 1주일에 4회 이상은 반드시 달려야 한다. 이러한 나의 목표 설정에 도움이 도움이 되는 초보달리기 마라톤 계획표를 얻었다. 마라톤에 대한 상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마라톤온라인(www.marathon.pe.kr)에 게시된 글이다. 

위의 도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처음 달리기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걷기를 추천한다. 그러한 방법으로 이틀에 한 번은 반드시 걷기로 시작하고 주말(일요일)에는 가볍게 조깅으로 30분 운동하는 패턴으로 2주 동안 운동할 것을 권장한다.


그 이후에는 표에 나타나는 방법대로 달리는 시간과 거리를 늘리면서 마라톤 풀코스 대회 한 달 전까지 꾸준히 달리는 방법이다. 나는 오늘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여 대학교 400m 트랙에서 5km를 달렸다. 소요 시간은 37분이 걸렸다.  

이번에도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다. 이전에 달릴 때와 달리 숨이 가빴다. 정확히 1.5km까지 숨이 찼다. 하지만 그 거리를 지나면서 예전처럼 호흡이 안정되었다. 그 대신 다리가 무거워졌다. 전형적인 운동 부족 현상이다. 솔직히 1시간 정도(약8km이상)를 달릴 수 있었지만 내일 다시 오늘과 같은 거리를 운동해야하기 때문에 5km에서 연습주를 끝냈다.


이번 주와 다음 주는 평일에는 3회 각 5km,  주말에는 10km에 연습주를 실시한다. 그나마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 다행이다. 그래서 달리기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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