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수호 Apr 27. 2018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3)

"달리기 호흡법을 되찾다"

오늘도 어김없이 5km를 달렸다. 몸에는 이상이 없었다. 어제 그 거리를 달리고 근육통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주를 마칠 수 있었다. 확실히 뱃살이 늘어나 달리 때마다 숨쉬기가 답답하다. 어제보다 호흡은 조금 나은 편이었다. 내몸이 달리기에 조금씩 적응하는 느낌이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 호흡법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었다. 장거리를 달리려면 자신에 맞는 호흡법이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일종의 "복식호흡법"이다(Deep breathing). 그 당시에 터득한 호흡법은 가슴 깊이까지 공기를 들이마시고 밖으로 내밷다. 보통 한 번씩 들이마시고 내쉬는 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 방법은 "3번 깊게 들이마시고 2번 내밷는다" 처음에는 잘 되지 않지만 익숙해지만 달리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 오늘은 처음부터 "3-in & 2-out" 호흡법을 사용했다. 2.5km까지 가볍게 그 방법을 사용하다가 3km를 지나면서 천천히 깊이 들이마시고(3회) 내밷는(2회) 방법으로 완주했다.


확실히 복식은 달리기에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몸소 직접 경험했다. 공기가 내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서 말단 세포에까지 공급되는 느낌이다. 산소가 근육의 에너지를 높여준다. 호흡이 약하면 멀리 달릴 수 없다.


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게시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winereading.com/220495027936

매거진의 이전글 마라톤 풀코스 도전기(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